2005년 10월 12일에 처음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하였고
2020년 10월 12일 드디어 개설 15주년을 맞이하였다.
[개설 10주년에 썼던 포스팅]
기존에 10년 이상 사용하던 아이디가 있었으나 마음에 영 들지 않았는데
(과거에 사용하던 아이디는 군복무시절 만들었던 아이디였는데
당시 공병, 그중에서도 지뢰병 주특기였기에 별다른 생각 없이
"지뢰병"을 영어로 한답시고 만든 아이디였다.;;;
거기다 21사단 출신이었기에 뒤에 21이라고 숫자까지.;;;
그런데 정작 만든 아이디는 "지뢰병"을 표현하는 정확한 영어 단어도 아니었다.;;
"지뢰병"이 영어로 어떤 단어인지 아직도 정확하게 찾지는 못했는데
구글을 통해 찾아본 바로는 "Land mine soldier"라는 단어가 있기는 했다.
아무튼 이런 아이디를 계속 사용하다 보니 군복무시절이 자꾸 떠오르는 데다
군 간부(!) 출신이냐며 군대 관련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계셨다.;;;)
네이버에서 아이디를 변경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았기에 눈물을 머금고
2018년 10월에 기존 아이디를 탈퇴 후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어 가입했다.
이 때문에 2009년에 네이버 파워 블로그로 선정되었으나 아이디 탈퇴로 인해
파워 블로거 엠블럼을 더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으며 거기다
기존에 올렸던 1,000개가 넘는 포스팅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새로운 블로그에 옮기느라 꽤 고생했다.;;;
15년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여러 일이 있었지만 가장 특이하다고 할 만한 점이라면
모바일(스마트폰)에서 작성한 포스팅이 지금까지 단 한 개도 없다는 점이다.
이유는 아이폰5(!)를 아직도 현역으로 사용하다 보니 스마트폰을 통해
포스팅을 작성하기가 너무나도 불편해서 지금까지 작성하지 않았다.;;;
그래서 내 블로그 포스팅은 모바일 화면보다는 PC에서 보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편이다.
참고로 아이폰5를 사용한 지 올해로 7년 10개월이 되었다.
현재 거의 꼬부랑 할머니 상태라서 아이폰12가 출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처음 네이버 블로그를 만들었을 당시에는 15년 넘게 블로그를 운영할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20년, 30년, 40년, 저 세상(!) 가는 날까지 운영해봤으면 하는 욕심이 생긴다.;;ㅋㅋ
[2009년 네이버 파워 블로그 선정]
artistyang83.tistory.com/43
[2009년 네이버 파워 블로그 선물]
artistyang83.tistory.com/682
[2009 Top 100 싸이월드 블로그에 선정]
artistyang83.tistory.com/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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