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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마공원에는 연인들과 가족 단위로도 많은 분이 오시는데 
경주가 끝나고 나서는 욕설들도 많이 들리고 담배도 워낙 많이 주변에서 피워대다 보니 
아이들 정서에 그다지 도움이 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데리고 와서는 아이는 나 몰라라 하고 경마 예상지를 붙들고 
거기에만 몰두하는 부모님들도 종종 보였다는.
조용하고 차분한 데이트나 공원 구경을 하려면 경마가 없는 평일에 오는 게 나을 듯.
그런데 경마가 없는 경마공원이란 상상이 안 간다.;;

 

 

 

▲ 경마공원에 처음 왔을 때보다는 사람이 많이 왔다.

 

 

 

 

 

 

 

 

 

 

 

 

 

 

▲ 1층에서 찍어 본 경주하는 경주마들의 모습.
경주마들이 도착할 때쯤에는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함성이 엄청나게 크게 들린다.

 

 

 

 

▲ 럭키빌 건물의 모습.

 

 

 

▲ 해피빌 건물의 모습.
해피빌이나 럭키빌이나 경마 관람대이기는 한데 실내에서 보느냐, 실외에서 보느냐의 차이일 뿐.

 

 

 

▲ 건물 끝자락에는 식당이나 매점들이 있다.

 

 

 

 

 

 

 

 

 

 

▲ 럭키빌 건물 내부의 모습.
해피빌이나 럭키빌이나 건물 층마다 거의 다 이렇게 생겼다.
거기서 거기라는 얘기.-_-;;;

 

 

 

 

 

 

 

 

 

 

 

 

 

 

 

 

 

 

 

 

 

 

 

 

 

 

 

 

 

▲ 럭키빌 건물 5층에서 찍어본 경마장 주변 풍경들.
6층도 있는데 6층은 마주들만을 위한 일명 귀빈석이라는.
최근 3년간 순수입이 2억 원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함.;;

 

 

 

▲ 확실히 젊은 사람들보다는 아저씨들이 바글바글하다.

 

 

 

 

▲ 럭키빌 5층에서 찍어본 풍경.

 

 

 

▲ 해피존이라는 식당인데 가격은 저렴한 것 같은데 
먹어보진 않아서 양과 맛은 잘 모름.ㅡ.ㅡ;;;

 

 

 

▲ 이제 집으로 갈 시간. 날씨는 흐리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이상으로 서울경마공원 (렛츠런파크) 편을 마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마공원을 가 보았는데 느낌은 반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점 반, 나쁜 점 반이 확 갈리는.

좋은 점이라면 평소 보기 힘든 말을 볼 수 있고 말을 타볼 수도 있고, 
주변 경관이 시골 같은 분위기라 자연적인 느낌이 든다는 것.
경마에 대해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점도 좋은 점(또는 나쁜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말이 아니라 경마가 없는 평일이라면 가족들과 함께 오기에 좋을 듯싶고 
차분하고 조용한 데이트를 원한다면 연인들에게도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나쁜 점이라면 경마날에 가서 그런지 일단 사람이 많은데 경주가 끝나면 욕설 등이 난무하고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담배 안 피우는 사람들에게는 많이 불편하다는 점.
아무래도 경마 위주의 공원이다 보니 어른들은 경마 말고는 딱히 놀만 한 것들이 없다는 점.
어린이들은 놀 거리가 그래도 좀 있다.

경마라는 게 아직은 "도박"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찾아와서 경마장에서 경마를 한다는 것에 대해 좀 우려스럽기도 하고.
특히나 경주가 끝난 후에 어른들이 내뱉는 말 등의 행동이나 
담배를 많이 피우는 환경 등을 보면 더더욱 우려가.;;;
사람마다 호불호가 너무 갈릴 것 같은 느낌이 든 공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판단은 직접 찾아가 보고 각자 판단하는 수밖에 없을 듯.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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