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콘셉트를 도출하는 8가지 방법

 

 

 

1. 콘셉트 트리

 

콘셉트에 도달하기까지 머리로 설계하고 건축하라.

 

콘셉트의 명수들에게는 공통으로 콘셉트에 도달하는 일정 체계가 있었는데, 

그들이 머리로 하는 콘셉트 도출의 노하우에서 공통점을 찾아내 

하나의 체계도를 잡는 건이 바로 콘셉트 트리다.

콘셉트 트리는 데이터와 자료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게 하며, 

그 영향력은 최종 콘셉트까지 다다른다.

특히 콘셉트 트리는 데이터와 요소의 중요성을 놓치지 않되 

전체를 보는 시각을 유지하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다.

 

 

 

2. 목표

 

어디로 갈 것인가, 그 발상의 시작은 어떻게 하는가?

 

콘셉트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어디로 갈 것인지 목표를 정해야 한다.

콘셉트를 도출할 때 목표를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것은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들 한다.

그러나 콘셉트 도출에서 목표가 없다면 그것은 방향이 없는 것이고, 

방향이 없다면 전략을 수립할 수 없는 것이며, 결국 좋은 콘셉트를 설정할 수 없다.

목표는 신중하게 사실적이고 구체적이며 나만의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3. 나

 

나는 누구인가, 내가 하려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콘셉트의 주체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자신일 수도, 미션을 정립하고자 하는 기업일 수도,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 서비스, 기업이나 제품, 창업의 의지일 수도 있다.

"나"를 채우기 위해서는 "나"에 대해 철저하고 논리적이며 이성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감정에 치우쳐 "나"를 대단한 존재로 판단하게 되면 콘셉트를 그르칠 수 있다.

 

 

 

4. 상황

 

상황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가,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콘셉트 도출에서 중시해야 할 것이 바로 시장 상황이다.

소비자들의 욕구 집합체인 시장의 상황은 시시각각 빠르게 변화하며, 

시장 상황을 잘 탈 때 콘셉트는 큰 힘을 가지게 된다.

아무리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본질을 독특하게 잡았다고 해도 

시장에는 이미 같은 것이 존재하거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 문제점과 기회를 파악하고 

다시 "나"라는 본질과 목표로 돌아와야 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본질과 목표를 탄력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5. 사람

 

사람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가?

 

콘셉트는 특히 실패한 경험에서 좋은 콘셉트가 나온다.

사람의 마음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타깃 프로 파일을 기술해봐야 한다.

타깃 프로 파일은 광고에서 제품을 구매하도록 만들려는 

표적집단의 행태를 기술하면서 특정 계층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어보는 것이다.

"본질-상황"에 맞게 마치 그 사람이 된 것처럼 묘사한다면 그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6. 부정

 

콘셉트가 옳고 꼭 성공할 것이란 사실을 부정하라.

 

누구나 목표ㆍ본직ㆍ상황ㆍ사람의 칸을 채우며 

콘셉트적 사고를 하다 보면 무엇인가 딱 떠오르는 것이 있을 수 있다.

그런 경우 최고의 콘셉트라는 자만심이 앞서게 되며 눈이 멀 수 있다.

자신감 넘치는 콘셉트에 도달한 것 같은 때라고 

생각되어도 안 되는 경우를 일부러 만들어봐야 한다.

안 되는 상황을 설정하면 예상치 못한 함정이 곳곳에 깔렸음을 알게 될 것이다.

 

 

 

7. 비우기

 

콘셉트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마음을 비운 다음 완전히 잊어라.

 

부정의 빈칸을 채우면 뚜렷하게 떠오르는 무엇이 있을 것이다.

당장 관련 부서 사람들을 소집해 발표하거나 실행에 옮기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참아야 한다. 이제 비워 보라. 콘셉트에 대해 잊는 시간이 많을수록 좋다.

그다음 콘셉트 트리를 바라보라. 콘셉트의 후보로 오른 것들이 얼마나 보잘것없고 

유치하고 창피한 것인지 스스로 알게 될 것이다.

 

 

 

8. 콘셉트 워드

 

콘셉트를 구체적인 한마디로 말하라.

 

콘셉트를 워드화하는 방법은 바로 콘셉트 트리에 있다.

콘셉트리라는 개념, 즉 워드를 채워 넣는 하나의 체계도다.

목표에서 시작해서 비우기, 콘셉트 워드까지 빈칸들 속에 워드가 채워지고, 

그것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이어지다 보면 콘셉트는 이미 워드화 되고 있는 것이다.

 

 

 

[출처]

blog.naver.com/mobicell/24759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