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릉

안녕하세요.
아주아주 어렸을 적에 딱 한 번 와본 기억이 있었던
(갔었다는 기억만 희미하게 있었을 뿐. 20년여 만에 가본 게 아닌가 하고 추측(?)만 있다는.;;)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에 있는 정릉에 가보았습니다.

방문하기에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라 오늘 갔다 왔습니다.
(막상 가보니 너무 가깝게 느껴지기까지.;;)
어떻게 생겼나 하고 궁금해서 갔는데 막상 가서 보니 공사 중이었던 데다가 
볼만한 것은 거의 없어서 산책(?)만 하다 온 셈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정릉이란?]
조선 1대 태조의 두 번째 부인인 신덕왕후의 능이다.
원래의 자리는 정동에 있었으나 의정부에서 왕의 능이 모두 도성 밖에 있는데 
정릉만이 도성 안에 있고, 능이 크고 넓다는 논란이 있어서 
도성 밖 현재의 자리로 1409년(태종 9년)에 옮겼다.

 

 

 

 

 

 

▲ 정릉을 가는 방법은 아래 정릉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royaltombs.cha.go.kr

저는 우리 동네에서 1014번 버스(녹색 버스)로 한 번에 갔습니다.

 

 

 

 

 

 

 

 

 

 

 

▲ 시장 같은 곳과 아파트 숲을 지나서 올라가다 보면 정릉 정문이 나타납니다.

 

 

 

 

▲ 참고로 정릉은 완전 무료가 아닙니다.
성인은 1000원이고 18세 이하는 무료입니다.
자세한 요금과 관람 시간은 아래 정릉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royaltombs.cha.go.kr

 

 

 

 

 

 

 

 

▲ 정릉에는 자연 생태 학습장이 있는데.

 

 

 

▲ 그닥 볼만한 게 없습니다.ㅡ.ㅡ;;;

 

 

 

 

▲ 벌이 앉아 있길래 위험(?)을 무릅쓰고 찍어본 사진.

 

 

 

 

 

 

▲ 풀 말고는 거의 볼 게 없었던 생태 학습장이었습니다.ㅡ.ㅡ;;;

 

 

 

▲ 정릉 내부에는 매점도 있습니다.
이용은 안 해봐서 무엇을 팔고 있는지는 모릅니다.ㅡ.ㅡ;;

 

 

 

 

▲ 현재 정릉의 정자각과 비각이 보수공사 중이라 
제대로 볼 수가 없습니다.ㅡ.ㅡ;;;
정릉에서 그나마 볼 것이라고는 태조 왕비 정릉과 
이것들뿐인데 공사 중이면 어쩌라는 건지.;;
공사 끝날 때까지 안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왕릉에 대한 안내와 해설을 듣고 싶으신 분은 이쪽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 홍살문이라 불리는 문.

 

 

 

▲ 공사 중인 정자각의 모습.

 

 

 

▲ 밑에서 확대해서 찍었던 태조 왕비의 묘.(정릉)

 

 

 

▲ 태조 왕비의 묘(정릉)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오후 2시에 볼 수 있는지라 
시간이 안 맞아서 결국 밑에서 찍을 수밖에 없었던.ㅜ.ㅡ;;
태조 왕비의 묘를 보고 싶으신 분은 오후 2시에 가서 보시길 권장합니다.

 

 

 

 

▲ 공사장 가림 판에 부착되어 있었던 정릉의 사진.

 

 

 

▲ 정릉에서 이제 볼만한 것들은 다 본 후(?)  정릉 주변을 산책해 보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아까워서 산책이라도 해야 했음.;;

 

 

 

 

 

 

 

 

 

 

 

 

 

▲ 산책 사진은 이걸로 끝입니다.ㅡ.ㅡ;;;
그냥 평범한 산길이라 그다지 찍을만한 게 없었던.;;

 

 

 

▲ 집으로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찍어본 
태조 왕비 정릉의 모습.

 

 

 

▲ 왠지 허무하게 집으로 가게 됩니다.ㅡ.ㅡ;;



이상 서울 정릉 편을 마칩니다.
공사 중이었던지라 정자각과 비각은 제대로 보지도 못했고 
태조 왕비 정릉은 관람 시간이 안 맞아서(오후 2시에 볼 수 있음.) 보지 못했습니다.ㅡ.ㅡ;;;
결국, 산책만 하다 온 꼴이 되었습니다.;;
정릉의 산책로는 동네 뒷산(?) 같은 분위기고 마치 작은 수목원(?)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산책을 많이 하시고 계신 듯합니다.
결론적으로 정릉은 묘가 있고 산책을 할 수 있는 작은 공원 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문화재라기보다는 그냥 공원인 듯.;;

거리가 가까우신 분들은 산책하는 셈 치고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거리가 멀거나 
그러면 별로 추천은 드리고 싶지 않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ㅡ.ㅡ;;;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