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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성동구 응봉동 응봉산의 지도 위치.
어감이 응응하다.;;;



집에서 한강으로 자전거를 타러 갈 때 
중랑천을 지나 늘 응봉산이라는 곳을 지나가게 되는데 
수년 동안 계속 지나가기만 하다가 이번에 한번 직접 응봉산을 걸어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물론 자전거를 타고 응봉산 근처까지 가서 올라간 게 아니라 
집에서부터 응봉동 응봉산까지 걸어서 갔습니다.
집에서 대략 1시간 2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자전거라면 30분 정도밖에 안 걸리는데 쌀쌀한 날씨라 자전거를 타고 가기 힘들었다는.;;;
이런 날씨에 한강으로 자전거를 타러 간다는 것은 마치 낮에 혹한기 훈련하는 기분이랄까?

그다지 기대는 안 하고 올라갔는데 막상 정상까지 올라가 보니. 오오-!!!
정말 좋은 곳을 가본 것 같습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는 풍경을 보고 왔습니다.
남산에 올라가 서울 시내를 보는 것보다는 약간 덜하지만 
그래도 한강을 코앞에서 넓게 볼 수 있기에 남산 못지않은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완연한 봄 날씨였다면 텐트 치고 지내고 싶었습니다.ㅎㅎ
쌀쌀하고 바람이 부는 날씨라 사진 찍는데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찍었습니다.

그럼 사진 올립니다.

 

 

 

 

▲ 집에서 응봉산까지 걸어가는 중에 찍어본 청계천과 
청계천에 있는 롯데캐슬의 모습.

 

 

 

 

▲ 응봉산 진입로의 모습.

 

 

 

 

 

 

 

 

 

 

 

 

 

 

 

 

 

 

 

 

 

 

 

▲ 응봉산 정상에서 찍어본 사진들.

 

 

 

 

 

 

▲ 응봉산 정상에서 찍어본 파노라마 사진들.
자세히 보면 잠수교나 잠실 주경기장 등도 보인다.

 

 

 

▲ 응봉산 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찍어본 청계천 주변 건물들 모습.
철거되지 않는 게 신기할 정도로 위태위태해 보이는 건물들도 있다.
건물을 배경으로 한 공포영화를 찍기에는 안성맞춤.

 

 

 

 

▲ 지나가다 찍어본 내 모교 서울 숭신초등학교의 모습.
안타깝게도 내가 다니던 시절의 모습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내부를 찍어보고 싶었으나 초등학교에 관련된 
몇몇 범죄들 때문에(특히 성범죄) 그냥 무단으로 출입할 수가 없다.
졸업생임에도 마음대로 들어가지 못하는 이놈의 현실.;;

방문하려는 해당 학교 측에 미리 문의하여 방문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안 그러면 보안관이 수갑을 채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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