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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시청에 있는 서울 도서관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이곳을 가고 싶어서 간 게 아니라 도서관 전자책 대출을 위해서는 회원증이 필요한데 
회원증을 발급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직도 부실하다는 것을 몸으로 직접 느껴보았다.;;
서울시청 앞 광장은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응원을 하기 위해 
방문한 이후로 무려 9년 만에 와본 것 같습니다.-_-;;
그런데 너무 오랜만에 온 것치고는 크게 달라지진 않은 것 같아서 별 감흥은 없었던.;;

기왕 온 김에 도서관 내부를 두루두루 구경하였습니다.ㅎㅎ
토요일임에도 도서관 내부에는 사람이 생각보다 별로 없어서 편하게 구경했습니다.;;;

 

 

 

 

 

 

▲ 서울 도서관 입구의 모습.

 

 

 

▲ 도서관 입구 앞에서 찍어본 서울시청 앞 광장 파노라마 사진.

 

 

 

▲ 건물 내부로 들어와 찍은 첫 번째 사진.

 

 

 

 

▲ 회원증은 2층 디지털 자료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 드디어 발급받은 서울 도서관 회원증의 모습.
회원증 발급 절차가 좀 불편한데 서울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서 먼저 가입을 한 후 
서울 도서관에 방문하여 디지털 자료실 안내 데스크에 가서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거 발급받으려고 방문을 해야 하다니 엄청나게 귀찮다. 그리고 차비도 든다.;;;

 

 

 

 

 

▲ 디지털 자료실 맞은편에는 일반자료실 2가 있는데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바로 일반자료실 1과 어린이 자료 코너가 나온다.
어린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도서관임에도 상당히 시끄러운 편이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벽면에 높은 서재가 자리 잡고 있는데 
상단 서재 부분에 있는 책들은 그냥 장식용인듯하다.;;;;

 

 

 

 

 

 

 

▲ 회원증 발급 후 1층으로 내려와 찍은 사진들.

 

 

 

 

▲ 기획전시실 / 장애인 자료실에서 찍은 사진.
현재 기획전시실에서는 캐나다 도서 전시회를 진행 중이었다.

 

 

 

 

 

 

 

 

 

 

 

▲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 올라와서 찍은 사진들.
5층은 야외정원(하늘뜰)과 카페, 복원 전시실이 있다.
그런데 야외정원은 문이 잠겨 있어서 이용할 수 없었다.;;;
복원 전시실에는 옛 청사의 자재들을 전시하고 있다.
복원 전시실의 천장 높이가 들쭉날쭉하니 머리 조심하시길.;;

 

 

 

▲ 도서관 내부에서 찍은 신청사 외부의 모습.
마치 거대한 식물 & 자연 박물관처럼 느껴졌다.;;;

 

 

 

▲ 세계 자료실 입구의 모습. 해외 원서들을 읽어볼 수 있는 자료실이다.
도서관 내부에 있는 각 열람실 입구가 다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기도 하고 각 열람실마다 특색이 없어서 아쉬웠던.

 

 

 

 

▲ 도서관 내부에는 태극기 특별 사진전의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위와 같이 전시물이 빠져 있거나 전시를 관람하기 위한 동선이 좀 불편했다.
아무래도 전시 기간이 이미 끝나다 보니 대충 해놓은 듯.

 

 

 

 

 

 

 

▲ 태극기 특별 사진전 전시물의 모습들. 내용은 괜찮은데 관람 동선이 영~;;;
주로 도서관 계단에 설치되어 있어서 계단을 오르내리며 관람을 해야 한다.

 

 

 

▲ 서울에 관한 각종 자료와 서적들을 볼 수 있는 서울 자료실.

 

 

 

 

 

 

 

 

▲ 이곳은 서울시 옛 시청에 있었던 기획 상황실을 재현한 전시관의 모습이다.

 

 

 

 

 

 

 

 

 

 

▲ 서울시 옛 시청의 시장실을 재현한 전시물의 모습.
시장 의자에 앉아서 시장이 된 느낌(?)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역대 서울 시장들을 간략하게나마 알 수가 있다.

 

 

 

▲ 서울특별시 직위표의 모습. 하나하나 다 보려면 눈 돌아간다.;;;

 

 

 

▲ 서울시장이 읽었던 각종 서류의 모습.

 

 

 

▲ 서울기록문화관은 현재 공사 중이라 아쉽게도 볼 수 없었던.

 

 

 

 

 

▲ 서울시청 앞에서 있었던 일들을 찍은 사진들.
중간에 있는 사진은 서울시청 직원들이 체조하는 모습이고 
마지막 사진은 서커스 공연을 하는 모습을 찍은 거라고 함.

 

 

 

 

▲ 서울 도서관 구경을 마치고 찍어본 서울시청 앞 광장의 모습.

 

 

 

▲ 집으로 가기 전 찍어본 서울시 신청사 건물 입구의 모습.
입구 왼쪽에는 동성 결혼을 반대하는 집회를 소박하게 열고 있었다.;;;



회원증 발급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방문했지만.;;
개인적인 방문 소감을 말해보자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눈에 띄는데 
도서관 내부는 개성이 있지만, 어린이 자료 코너가 있는 주변은 
아이들 때문에 비교적 시끄럽고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상이 부족하여 앉을 자리가 많이 부족했던 점.
인기가 없는 열람실은 그나마 자리가 조금 있었지만.;;;

공부를 위한 전용 열람실이 없고 기획 전시물(태극기 특별사진전)의 전시물 관람 동선 등이 불편한 점.
각 열람실 내부에 있는 서재들은 높고 큰 편인데 서재 군데군데 
비어있는 부분이 많아서 책의 양이 좀 부족해 보인다는 점.
서재의 가장 높은 곳에 꽂혀 있는 책들은 꺼내기도 불편하지만 
서재 가장 아래에 있는 책들도 꺼내기가 불편하여 쉽게 책을 꺼내고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성이 보인다는 점.
한마디로 자주 이용하기에는 그다지 장점이 안 보인다.-_-;;
아마 다시는 가지 않을 것 같다. 그냥 동네 근처에 있는 동대문 도서관을 계속 갈듯.

이상으로 서울 도서관 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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