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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고의 애니메이션 중 하나였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100년 전 이야기가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였다.-라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위 내용에 관련한 괜찮은 포스팅을 발견하여 아래에 링크 주소를 남깁니다.

 

▼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읽어보시면 됩니다 ▼

blog.naver.com/ledshadow/115938672

(참고로 본인은 위 포스팅 내용을 읽고 머리가 좀 아팠다.ㅡ.ㅡ;;;조금 심오 복잡해서.)

 

지금으로부터 16년 전? 또는 18년 전쯤.

즉, 1993년과 1995년 두 번에 걸쳐 MBC에서 방영했었던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를 

이번에 16년여 만에 일본판 무삭제 오리지널 버전으로 다시 한 번 보게 되었다.

맨 위에 언급했던 에반게리온과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얘기에 흥미가 생기기도 했고 

또 MBC에서 방영했을 적에는 심의 문제상 자른 부분도 상당히 많았을 거고 

그때의 추억도 다시금 느껴보고 싶고 해서 16년 만에 무삭제판 

일본어 오리지널 버전으로 제대로 보게 되었다.

 

1993년과 1995년 MBC에서 두 번에 걸쳐 방영했던 나디아 모두를 시청했던 

나로서는 그때 당시의 나디아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억이란 

한마디로 단순히 권선징악다운 내용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마음에 들어 참 재미있게 본 기억으로 남아있던 애니메이션이었다.

그리고 까무잡잡한 여주인공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이 나디아가 처음이라 기억에 특히 남기도 했고.

당시 폭발적인 인기였던 피구왕 통키보다 더 좋아했던 게 나디아였으니.

 

그런데 16년여 만에 본 일본 오리지널판은 내가 어렸을 적에 봤었던 그 나디아가 맞는 건가? 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어렸을 적에 봤던 느낌과 완전히 달랐다.

MBC에서 방영했었던 나디아는 심의 탓인지 참 많이도 잘랐었구나.-라는 것을 맨 먼저 느끼게 했고 

어렸을 적에 봤던 것보다 내용이 훨씬 더 심오하고 복잡하게 느껴졌다.-라는 것.

그리고 26화부터 아주 수준 이하의 작화 때문에 눈을 찌푸리게 한 점.

한국어판 오프닝 노래보다 일본어판 노래가 훨씬 더 좋다는 점 등.

 

역시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야 한다는 말이 옳은 건지 

옛날에 나디아를 보고 느꼈던 그 느낌들은 생각만큼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시대가 변하여 인터넷이 잘 발달한 덕분에 잘리지 않은 

순수 오리지널 작품을 16년여 만에 찾아서 볼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게 되었다.

아, 또 하나 에반게리온과 이러이러한 식으로 연관이 있었구나.-라는 

내용을 뒤늦게나마 알게 된 점도 좋았고.

 

어렸을 적에 재미있게 보았던 애니메이션들을 오리지널 버전으로 제대로 보고 싶다면 

나처럼 이렇게 찾아서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감독이 의도한 느낌과 내용을 제대로 알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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