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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이맘때쯤 잠깐 플레이를 했던 전작이었던 그냥(?) 프리스타일 풋볼의 

후속작인 프리스타일 풋볼 Z(드래곤볼 Z냐?;;)가 나왔길래 

이번엔 혹시나 하는 기대(?)에 2년 만에 다시 한 번 플레이를 해보았다.

 

▼ 2년 전 올렸던 풋볼 후기들

 

artistyang83.tistory.com/73

artistyang83.tistory.com/77

 

유튜브 광고를 보니 "지난 10년 동안 노력한 결과물을 내놓으려고 한다."는 

멘트가 나오길래 전작과 비교해서 혁신적이면서도 

더 재미있고 편하게 바뀌어 있을 줄 알았으나 레벨 37까지 키워보고 느껴본 결과, 

"전작과 비교해서 당최 뭐가 바뀐 건지 잘 느끼지를 못하겠다.;;"

지난 10년 동안 뭘 했냐?

 

전작에서 불편하게 느꼈던 파티 시스템은 여전했고 게임 중 욕설, 비매너도 여전했으며 

지루하기 짝이 없는 싱글 모드는 아주 재미가 없었고 

경험치와 골드를 2배를 주는 Z타임 이벤트가 없으면 모으기가 쉽지 않은 골드와 

30레벨 이후로는 가면 갈수록 쥐 오줌처럼 찔끔찔끔 주는 경험치에 

더 이상은 버틸 수가 없어서 레벨 37에서 멈추고 말았다.

용케도 37까지 버틴 느낌?! 지난 10년 동안 노력한 결과물이 UI 디자인 바뀐 거?

 

2년 전에 플레이했을 때보다 사람이 더 없는듯해서;;; 

파티 플레이를 하기가 좀처럼 쉽지가 않았으며 

특히 수비수를 만나기가 쉽지가 않았다. 인기 없는 수비수.;;

원하는 포지션의 파티를 구성하기 위해 팀을 만들었다, 나갔다,

들어갔다, 나갔다, 들어갔다, 나갔다, 들어... (반복)

내가 원하는 팀(파티)을 찾기 위해 왔다 갔다 하면서 플레이 시간을 깎아 먹고.

(피시방에서 플레이했다면 더 성질난다. 내 돈!!)

 

22명이 플레이해도 괜찮아 보이는 넓은 운동장은 

8명이 플레이하기에는 좀 넓어서 플레이의 피로감이 높았으며 

가끔가다 이해가 안 가는 골키퍼 AI를 비롯해, 

싱글 모드는 단조로운 노가다식 구성에 클리어 후 얻는 코딱지만큼 적은 보상.

 

하다 보면 속 터지는 AI 캐릭터들.(이런 걸 골드를 주고 영입해?)

골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퀘스트 내용 또한 단조롭기 짝이 없고 

적은 골드 보상 덕에 자주 쓰는 세탁비에 스킬 구매, 아바타 아이템을 

사다 보면 넉넉하게 골드를 유지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그냥 시작부터 현질하는 게 젤 속 편하다.

그 외에는 선물 보내기가 안되고 풋볼이 지겨우면 

풋살이라도 해야 하는데 풋살은 아직 오픈전이고.

친선경기 모드는 사람도 없는데 없애지 그냥.

계속 플레이를 하다 보면 욕밖에 안 남는 게임이 되는 것 같다.

 

그나마 좋은 점이라면 심플하고 좀 더 아트적으로 바뀐 UI 디자인이라던가 

레벨 30까지는 초보자들도 그럭저럭 키울만하다는 점?!

그러나 결국은 전작인 그냥 프리스타일 풋볼과 별반 다르게 느껴지지 않았다.

개발 이사를 비롯해 개발진 간부급들은 전원 해고해야 할 듯.-_-

 

아무튼, 윗글들은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하에 쓴 글이므로 

"재미"있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계속 "재미"를 느끼며 플레이하시길.

 

 

 

▼ 아래는 레벨 37까지 키우며 남은 기록들.

 

 

 

 

 

 

▲ 비슷비슷한 내용의 퀘스트들.

아이템 구매나 스킬 배우기 퀘스트는 얻는 골드보다 

더 많은 골드를 소모하니 골드가 모자란다면 그냥 안 하는 게 정신 건강상 좋다.

 

 

 

▲ 37레벨 때 한번 이기니까 받은 골드와 경험치.

Z타임 이벤트가 없으면 1 레벨업을 하기 위해선 지옥의 노가다를 맛보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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