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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장 어려운 건 문화다. 협상을 배워라!

 

창의적인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소프트웨어 그 자체가 아니다.

바로 사람이다. 여러분 팀 사람들이나 회사 사람, 

클라이언트를 설득시키지 못하면 멋진 인터페이스는 무용지물이다.

사용자 경험(UX)을 업으로 하는 사람은 좋은 디자인이 논의될 수 있는 

열린 장이 벌어지도록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여러분이 상호 소통을 할 수 없다면 실패하고 말 것이다.

설득 못 해도 실패하고, 다른 사람 말을 듣지 않아도 실패한다.

 

디자이너가 갖추어야 할 첫째 덕목이 디자인 

그 자체가 아니라 바로 균형, 설득 그리고 협상 능력이다.

디자인하려면 참여를 끌어내야 한다.

나의 아이디어가 사람들의 아이디어가 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Getting To Yes라는 책은 디자이너가 읽으면 좋을 경청 및 협상 가이드북이다.

 

 

 

시안, 프로토타입, 동영상 잘 만드는 법도 배워야 한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믿게끔 할지 올바른 수준의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

때때로 스케치를 해서 보여 주던지, 완벽한 시안을 만들어 주던지, 

페이퍼 프로토타입을 실제로 만들어 보여 주어라.

 

가장 힘든 부분은 창의적 사고가 아니고 소통과 문화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2. 인지 심리학을 배워라

 

여러분은 사람을 디자인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사람의 심리와 마음에 대해 더 근본적으로 알 필요가 있다.

인지 심리학이라는 분야는 사람들은 내적, 외적 정보를 받아들이는 

인지 과정에 의하여 획득, 조작된 정보가 처리되는 과정과 내용에 관심을 두는 학문이다.

언어와 문화보다 더 깊은 요인을 바라본다.

 

짧은 기억에 얼마나 많이 저장할 수 있나?

 

짧은 주의력의 속성은 무엇인지?

 

목록을 정렬할 때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습관이 디자인에게 주는 영향 같은 걸 공부한다.

만약 이러한 질문에 답을 하기 어렵다면 The Humane Interface를 읽어보고, 

How We Decide나 The Resonant Interface라는 책을 사보면 좋겠다.

 

내가 만약 사람을 뽑는다면 경험만큼 지식도 볼 것이다.

여러분이 GOMs analysis가 무엇인지 모르거나 

왜 실행 취소가 경고 알림보다 나은지 모른다면, 

디자인이 멋져도 그게 왜 멋진지 모를 것이다.

이건 매우 위험한 것이다.

운이 좋아서 좋은 디자인이 만들어졌을지는 몰라도 

피할 수 없는 실수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 나쁜 건 논쟁이 되어서 다른 사람을 설득시키기 어렵게 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인터페이스 디자인은 예술보다는 더 과학적이다.

과학을 배워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나쁜 디자인 속의 

지뢰밭을 통과하는 장님이 될 수밖에 없다.

 

 

 

3. 잘하지 못하더라도 프로그래밍을 배워라

 

2,500년 전 그리스 역사가 중 한 명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투키디데스 (Thucydides)는 "전사와 지식인이 분리된 사회는 겁쟁이가 

생각하고 바보들이 싸우는 것과 같다."

 

최상의 사회는 학자-전사이자 전사-학자인 사람들이 앞장서는 곳이라는 말이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 내에서 상대방의 관점과 입장에서 

이해하고 느끼는 감정적 공유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개발자는 잘 만들어주지 않고 디자인은 현실적이 되지 않는다.

회사 내에서 스펙과 코드 사이의 토스가 일어나는 것은 

바로 이런 역지사지의 공유가 안 돼서 생기는 것이다.

디자이너가 동감(empathy)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 방법을 하면 팀의 반은 내 편이 된다.

거기다가 설명까지 곁든 동영상까지 만들어주면 거의 완벽하다.

엔지니어들이 쓰는 개발 언어를 익히라는 게 아니다.

엄청난 코더가 될 필요는 없지만,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HTML, CSS, 자바스크립트 정도로 보여 줄 수는 있어야 한다.

 

사람들에게 아이디어를 주도록 참여시키고 싶다면 다른 사람이 존경받도록 

여러분 스스로 디자이너이자 개발자가 되어야 한다.

 

 

 

4. 만들고 만들고 또 만들어라

 

위대한 디자이너는 항상 뭔가를 디자인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버튼이 이상하게 동작하면 열 받고 

ATM기에서 인터페이스가 이상하면 짜증 난다.

딱 그런 이상한 걸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린다.

만약 여러분이 디자인에 대한 열정이 없다면 이런 짓은 안 해도 된다.

하지만 최고가 되고 싶다면 적어도 수천 시간의 훈련이 필요하다.

결국에는 사람을 이해하는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

 

스스로 만들어 본 12개 이상의 작은 프로젝트가 없으면 여러분은 잘못하고 있다.

 

 

 

5.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라!

 

난 지독하게 인터랙션 디자이너가 되려고 했고,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는 건 거의 제쳐 두었었다.

인터랙션이 인간의 심리학을 깊이 이해해야 하는 것처럼 

Emotional Design이라는 책에서는 "보는" 문제를 다룬다.

보는 것은 감정적인 면을 디자인하는 측면 중 하나이다.

- 듣고 만지는 등 물체에 대한 모든 감각과 관련이 있다. - 보는 것이 가장 직접적이다.

활자에 관해서도 공부하고 Swiss grid system에 관해서도 공부해야 한다.

 

여러분은 아이디어를 파는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고, 

불행히도 멋진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안 좋게 만들면 아이디어의 가치를 확 깎아 버린다.

경쟁을 제대로 하려면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실력도 배양해야 한다.

 

 

 

[출처]

blog.creati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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