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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캐릭터 완성입니다.^^;;; 이제야 작업이 끝나니 홀가분하군요.ㅎㅎ;;

그림은 무엇보다 끈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는군요.

처음엔 조금이나마 익숙한 포토샵이나 페인터로 하려고 했으나 

일러스트레이터만의 장점인 확대해도 픽셀이 깨지지 않고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좋아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을 했는데요.

깔끔하게 나온 것은 좋은데 너무 오래 걸리네요.-_-;;

 

한복을 입어본 적이 없어서 그냥 사진만으로 하려니 느낌도 별로 안 나오고 

한복에 대한 자료도 미흡해서 한복을 잘 아시는 분이 

혹 계신다면 어설프게 보일지도 모르겠군요.;;

 

사진만 보고 그리는 것보다 직접 입어보거나 

눈으로 직접 보고 그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뒤늦게 밀려옵니다.

그리고 이번에 이 한복 캐릭터의 포즈를 잡을 때 어려움을 느낀 점이 기억에 남을 듯싶군요.

모니터만 보고 있으니까 눈이 쉽게 피로해서 

작업이 지지부진했다는 것과 더 세밀한 부분을 많이 놓친 점.

 

그리고 과장되고 액션이 가미된 포즈를 그리기가 

쉽지 않았다는 점이 저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 한복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면서 한복의 아름다움에 대해 

느꼈다는 점 또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작업을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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