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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 콤플렉스]

 

착한 아이 콤플렉스 또는 증후군은 인간의 기본적 욕구인 

유아적 의존 욕구를 억압하는 환경에서 어린이가 방어기제에 따라 

"착한 아이"라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나, 스스로 ‘착한 아이’가 되기 위해 

내면의 욕구나 소망을 억압하는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콤플렉스는 바르게 해결되지 않으면 그대로 지닌 채 성장하게 되는데, 

이렇게 성장한 어른에게는 "착한 아이" 대신 "착한 여자, 착한 남자, 좋은 사람" 등으로 바꿔 부르기도 한다.

 

 

 

[특징]

 

주로 "착한 것=말 잘 듣는 것=좋은 것, 착하지 않은 것=말 안 듣는 것=나쁜 것"으로 규정하는데 

이는 타인의 판단을 절대적으로 내면화한 것이다.

이러한 규정은 "착하지 않으면 사랑받을 수 없다."는 강하고도 두려운 믿음의 바탕에서 생성된다.

이는 어린이 자신의 상황에서 만들어지며 이 기준이 성장하여도 

변하지 못하고 굳어져 어른이 되어도 이에 얽매여 생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착한 아이가 되기 위해 타인의 눈치를 보며 타인이 자신에게 하는 

말에 집중하여 갈등 상황을 피하고 타인의 요구에 순종적으로 행동한다.

이후에도 자신이 타인에게 착하게 행동하는지, 

또 타인이 그렇게 생각하는 게 확실한지 계속 눈치를 보며 확인한다.

반면 자신의 느낌이나 욕구는 억눌러 무시하기에 언제나 

내면은 위축되어있고 우울한 감정으로 가득 차게 된다.

 

 

 

[원인과 영향]

 

원인은 내면의 욕구나 좋고 싫음의 목소리를 듣는 능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능력의 부재는 자신의 기대에 부합하는 행동을 할 때야 만이 

"착한 아이"라는 생각을 갖은 부모나 엄격한 집안 교육 때문인데 이유는 이와 같은 

환경이 인간의 기본적 욕구인 유아적 의존 욕구를 억압하기 때문이다.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지닌 어린이는 어른의 요구를 

쉽게 거절하지 못하기에, 어린이 유인 범죄에 쉽게 넘어가게 된다.

또 성인이 되면 타인의 기대에 어긋날 것에 대한 

우려로 일탈을 용납지 않는 정형화된 생활을 해나가게 된다.

심하면 강박증과 공황 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테스트]

 

1. 어떤 일을 당해도 절대로 겉으로 드러내 표현하지 않는다.

 

2. 남의 부탁이라면 어떤 사정이 있든지 말든지 무조건 먼저 들어준다.

 

3. 아무리 기분이 나빠도 웃으며 그냥 가벼운 말로 넘어간다.

 

4. 쉽게 상처를 받는다.

 

5. 장난으로 때리는 것은 똑같이 보복할 수 있지만, 

상대방이 화를 내며 때리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6. 만일 남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을 때는 "그냥 해줄 걸 그랬나?" 생각이 들어 마음이 불편해진다.

 

7. 잘못하면 상대의 눈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8. 거짓말을 하면 티가 난다.

 

9. 자신의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남의 처지부터 생각하고 행동한다.

 

10. 칭찬을 들으면 쑥스러워하지만, 상처를 받으면 오래 간직한다.

 

- 이상의 열 가지는 "착한 사람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이 자주 보이는 증상이라고 한다. -

 

 

 

[출처] 2012.02.18 착한 사람 증후군 | 작성자 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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