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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들은 크리에이티브 한 작업을 위해 많이 관찰하고 

24시간 상상력과 예술적 긴장 속에 이를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재료의 실험과 기술적인 숙달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새로운 클라이언트를 찾기 위해 열심히 다녀야 할 것입니다.

 

잘 정리된 포트폴리오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방문하는 아트디렉터나 

클라이언트의 취향과 성격을 미리 조사해 성격에 따라 준비하면 많은 유리한 점이 있을 것입니다.

 

흔히 일러스트레이터를 희망하는 신인들은 방문하는 

클라이언트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이 방문하여 

자신의 분위기와 전혀 맞지 않아 당황하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신인이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클라이언트를 자주 만나는 과정에서 분위기도 익히고 

프로의 전문성을 깨닫고자 하는 것이겠지만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아트디렉터들은 

아마추어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우선으로 하는 

전문성 있는 프로들을 만나길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러스트레이터가 아트디렉터나 클라이언트 관련자를 만나기가 아직은 쉬운 편입니다.

자신의 의지만 있으면 평소에 교류가 없던 클라이언트라도 사전에 전화와 메일 몇 번으로 

시간 약속을 받을 수 있고 포트폴리오를 보여주고 의견을 받을 수가 있으니까요.

미국만 해도 수많은 일러스트레이트들이 아트디렉터들을 만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 아트디렉터들은 특별한 기간(볼로냐 같은 도서 전시회나, 공식적인 비즈니스 박람회 등) 

이 외에는 자신의 업무에만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보여주고 싶은 포트폴리오는 아트디렉터가 시간과 장소를 정해 놓는데 

일반적으로 "수요일 오전 10시까지 회사 경비실 앞에 

희망자는 포트폴리오를 두고 가시오."라는 규정을 정해 놓는 방법을 활용합니다.

아트디렉터가 본 포트폴리오에 흥미가 있으면 포트폴리오에 간단한 메모의 쪽지를 남기는데 

이것만으로도 일러스트레이터는 큰 희망을 품고 자기의 작업을 계속합니다.

그들은 포트폴리오가 예술적 능력과 기술적인 면이 

클라이언트를 감동하게 해도 작품 제작의 의뢰를 받기는 긴 시간이 필요로 하고 

지속해서 교류와 신뢰를 쌓아야 하는 굉장히 까다롭고 긴장된 현실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진정한 프로만 살아남는 곳이 일러스트레이션 세계입니다.

그러나 뛰어난 기교는 한 일러스트레이터를 유능하게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훌륭한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드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하는 모든 작품이 최고 수준이어야 함은 아닌 것처럼, 

자신이 즐겁고 독자들도 즐기는 유머와 위트가 예술적 가치로 더욱더 심화하고 

발전된 창의성 있는 전개를 펼치도록 실험하고 모험해 보는 과정이 

진정한 일러스트레이터가 즐길 수 있는 일이며, 

이러한 작업의 흔적과 결과가 잘 정리된 포트폴리오가 감동을 줄 것입니다.

 

 

 

[출처]

born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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