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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이 예술가에게 경력에 관한 조언을 할 때면 

폴 세잔이 받은 편지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곤 한다.

 

"미래를 생각해라. 천재성이 있는 사람은 죽고 돈이 있는 사람은 산다."

 

요즘에는 예술가에게 그 두 가지 요소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법을 조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즉, 자신의 사명을 따르면서 그것을 통해 

자신을 지탱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돈을 버는 것이다.

 

다음은 그 조언 중 일부다.

 

 

 

인맥을 만들어라

 

고독한 예술가에 대한 신화는 아직 강력하지만, 예술계는 누구를 아는지가 중요한 세계다.

갤러리에 작품을 내거나, 의뢰를 받거나, 전시회에 참가하거나, 

저렴한 스튜디오를 빌리는 기회는 추천과 소개를 통해 생긴다.

로워 맨해튼 문화위원회에서 지원금 및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케이 다케다는 

"인맥이 촉매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로워 맨해튼 문화위원회는 경력 워크숍과 6주짜리 

"예술가를 위한 기초 재무학" 세미나를 열고 있다.

다케다는 "갤러리와 비영리 예술 공간에서 열리는 개막 행사, 

토론회 등에 정기적으로 참가함으로써 같은 생각을 하는 

예술가와 비평가들을 만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녀는 예술가들이 "엘리베이터 설득법"을 습득해야 한다고 말한다.

대화의 기회가 왔을 때 짧고 간결하게 자기 작품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협상을 두려워하지 마라

 

갤러리 소유주가 매매 가격에서 수수료로 50%를 가져가는 것은 널리 받아들여지는 사실이다.

하지만 플로리다주 새라소타에서 활동하는 예술계 경력 코치 캐럴 미첼은 예술가들이 갤러리, 

기업 예술 컨설턴트들과 매매수수료를 협상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협상할 용기가 있는 사람은 수수료를 40%만 낸다.

주물 비용이 화가가 들이는 비용을 훨씬 넘어서는 

조각가들의 경우 수수료 인하를 요청할 동기가 더 강하다.

 

 

 

캐럴 미첼은 예술가들이 매매수수료 협상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인간적으로 다가가라

 

콜로라도주 골든에서 활동하는 예술계 경력 조언가 앨리슨 스탠필드는 

"가능할 때마다 손으로 쓴 감사 편지를 추천한다."고 말한다.

이런 소통 방식은 이메일보다 더 인간적이고 

받는 사람이 그 예술가를 기억할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스탠필드는 작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보내기 위해 

앞면에 자기 작품을 프린트하고 뒷면에 자기 이름을 

적어놓은 카드를 준비해 놓도록 예술가들에게 조언한다.

또는 "누군가 자신에게 VIP를 소개하거나, 

자기 작품을 걸도록 도와주거나, 행사 개최를 도와주거나, 

누군가 자기 작품에 관한 기사를 썼을 때" 활용할 수도 있다.

 

 

 

창의적으로 공간을 확보하라

 

점점 늘어나는 예술가들을 수용할 갤러리는 항상 부족하다.

하지만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경력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비키 엔고노풀러스는 예술가들이 점포 앞 공간이나 빈 건물을 활용해 

"팝업" 갤러리를 세움으로써 자기만의 전시를 할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건물주들은 청결을 유지하고, 도난이나 훼손을 방지하고, 

누군가 다쳤을 경우 건물주가 책임을 지지 않는 등 

특정 조건이 만족할 경우 이런 행사를 기꺼이 허용한다.

(많은 보험사가 단기 이벤트를 보장하는 상품을 갖추고 있다.)

예술가들이 선택할 수 있는 좀 더 자유로운 전시 형태 중에는 아파트 갤러리도 있다.

자기 집을 전시 공간으로 꾸며 일반 대중이나 특정 손님들을 초대하는 것이다.

 

 

 

[출처]

vip01.blog.me/220179171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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