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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는 이 책의 내용처럼 이런 이야기를 그리고 싶어 했는데 

살아오면서 어느 순간 잊어버린 것 같구나.

 

이 책은 미국의 휴 로프팅이라는 아동 문학 작가가 쓴 동화책이다.

동물들의 말을 알아듣게 된 의사인 돌리틀이 

동물들과 함께 살아오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이 돌리틀 선생 시리즈는 총 10편의 시리즈가 있는데 

국내에는 4편까지만 번역이 돼 있어서 안타깝고 아쉬울 따름이다.

 

긴 줄거리나 내용 소개보다는 읽고 나서 느낀 느낌만 이야기하자면 좋았다. 너무나도 좋았다.

어렸을 적 동화책을 보며 느껴졌던 그 시절의 순수함, 모험심, 호기심, 단순한 삶의 진리까지.

살아오면서 별거 아니라고 치부해갔던 그 마음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다.

 

매일매일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싶다.

자만하지 않고 거만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일 모두 제발 잘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언젠가는 위 책의 내용 같은 이야기를 꼭 그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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