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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이해해주기 힘든 성격을 가진 주변의 사람과 사람들 때문에 

고통을 받고 피해를 보았거나 현재도 보고 있다면 읽어두어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기는 하지만 11가지 성격장애 유형에 관한 사례들과 

더불어 장애의 기준과 전형들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에 소개된 11가지 성격장애들이란

 

다른 사람을 끝없이 불신하고 의심하는 편집성 성격장애.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외톨이인 분열성 성격장애.

 

왜곡된 인식과 비정상적 행동으로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분열형 성격장애.

 

타인의 권리나 사회적 규범을 계속 침해하는 행동장애.

 

타인의 권리를 과도하게 무시하고 침해하는 반사회성 성격장애.

 

대인 관계와 정서가 불안정하고 매우 충동적인 경계성 성격장애.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시선을 끄는 행동을 하는 히스테리성 성격장애.

 

잘난 체하고 칭찬받기를 원하며, 공감 능력이 부족한 자기애성 성격장애.

 

억눌려 있고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부정적인 평가에 민감한 회피성 성격장애.

 

스스로 판단하려 하지 않고 타인에게 지나치게 순응하는 의존성 성격장애.

 

지나치게 엄격하고 인색하며, 쓸모없는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강박성 성격장애를 소개하고 있다.

 

우리는 살다 보면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러면서 각각의 성격들과 부딪치게 되는데 

그러면서 가끔은 속으로 "저 사람은 성격이 왜 이럴까?" 

"저 사람 성격 때문에 짜증 나 미치겠다!" 등의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상대방의 성격과 행동들이 짜증 나고 미워지고 이해가 안 가고 의문이 생긴다면 

이 책을 읽어두면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이해하고자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설사 완전히 이해하더라도 의학적인 전문지식이 없는 이상 

이러한 성격장애들을 주변 사람 중에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크게 도움을 주기는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든다.

 

책에 소개된 성격장애 사례들과 장애의 기준들이 지금껏 살면서 한 번쯤은 

가족, 친구, 아는 사람 등을 통해 한 번쯤 겪어봤을 만한 친숙한(?) 내용으로 꾸며져 있지만 

전문가들도 치료하기가 쉽지 않은 성격장애유형들도 있는지라 

이 책은 어디까지나 참고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책에 소개된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을 만나거나 대하는데 

조금의 도움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고 읽었으면 싶다.

 

책을 읽어보니 나 또한 회피성 성격장애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 듯하여 씁쓸하다.

이 책을 통해 나 또한 현재 어떠한 성격장애적인 면을 가졌는지도 알 수가 있었다.

의사의 전문적인 진단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주변 사람 중에 이해해줄 수 없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면 이 책을 읽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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