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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를 무시하지 마라.

게임 회사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기본이 없는 이들을 용감하게 뽑아 줄 회사는 없다.

 

 

게임 회사는 철저하게 실력 위주로 사람을 뽑으며, 

실력 있는 자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취미는 일처럼 할 수는 있지만 일은 취미처럼 할 수 없다.

이 바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치열하게 공부해야 한다.

 

 

[기획자(게임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기본 능력들]

 

독해, 문법, 말하기 등 국어는 기본이다. 수학 절대 포기하면 안 된다.

수학을 모르는 자는 절대 게임을 만들 수 없다.

여기서 말하는 수학이란 수학 공식을 달달 외우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공식을 증명할 수 있는 논리력을 말하는 것이다.

 

 

외국어를 알고 있으면 여러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데 

게임 시장은 매우 다변화하는 시장이라고 할 수 있어서 

국내 시장뿐 아니라 외국 시장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살펴보면 

많은 도움이 되며, 이를 위해서 외국어 하나를 알고 있는 것은 필수라 하겠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의 오피스 3종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어야 한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페인터 등의 그래픽 툴 하나 정도는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추가로 3ds max나 스케치업 등의 모델링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으면 도움이 된다.

 

 

게임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기술들을 살펴보면 게임 개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어야 하는 기본적인 기술들이 대부분이다.

게임 디자이너들에게는 툴 하나를 다루는 것보다는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훨씬 중요하고 

여러 가지 도구를 다루는 기술들은 모두 그 생각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게임 디자인(기획자)을 하려면 모든 것을 넓게 깊게 다 알고, 다 할 줄 알아야 한다.

 

 

- 본문에서 발췌 -

 

 

 

이 책은 게임회사가 대체 어떤 곳인지, 게임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능력들이 무엇인지, 

입사 후에 다른 개발 파트들과의 대화법이나, 큰 회사와 작은 회사에서 일할 때의 장단점, 

경력관리, 이직의 시기, 포트폴리오 만들기 등.

 

게임회사와 게임계가 어떤지 잘 모르시는 일반인, 신입에게 아주 유용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연봉 얘기는 안 나온다.;;;

 

게임회사 입사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력서를 내기 전에 한 번은 꼭 읽어보라고 권장하고 싶다.

게임회사가 어떤지 잘 몰랐어요. 신입이라 잘 몰라요.-라는 소리는 조금 줄어들... 려나?!ㅋㅋ

 

다만 이 책이 주로 기획자(게임 디자이너) 위주로 쓰인 책이라 그래픽 디자이너를 지망하거나 

프로그래머, QA 등을 지망하시는 분들에게는 많이 미흡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게임 기획자와 게임 디자이너라는 말은 혼용되고 있지만 

미국의 게임 회사들이 사용하는 호칭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개발팀 내에서는 게임 디자이너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한다.

수석 게임 디자이너라고 하면, 그래픽 디자이너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전반적으로 설계하는 즉, 게임 디자이너들을 말하는 것이다.)

 

현재 기획자가 아닌 타 분야 개발자분들은 기획자들의 고충(?)을 조금은 알 수 있을지도.;;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도 기획자의 고충(?) 등의 정보들을 알아두어 

기획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데 있어 도움을 받고자 해서 읽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평소에 기획자와 대화가 잘 안 통한다는 얘기는 아니고.

 

만약에 이와 비슷한 책이 앞으로도 계속 나온다면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되기" 

"게임 프로그래머 되기" 등 시리즈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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