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위치는 산곡교라는 곳.
이곳의 정확한 위치는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을.ㅡㅡ;;;
▲ 비가 많이 와서 휴대폰 카메라 찍는데 흐릿하게 나오는.
▲ 팔당대교로 가기 위해 건너야 하는
자전거 도로(?) 주변에 많은 토사도 당황스러웠지만
이런 곳을 자전거로 지나가야 했다는 것에 당황.;;;
▲ 어찌 되었건 건너서 계속 가는 중.
▲ 이것이 바로 팔당대교의 모습.
지금까지 본 한강 다리 중에 가장 날씬해 보였다.ㅡ.ㅡ;;;
(가장 부실해 보인.ㅋ)
▲ 팔당대교 구경은 뒤로하고 계속 앞으로 전진.
▲ 팔당대교를 지나면 팔당댐까지는 4km가 남았다는 표지판.
▲ 위에 표지판 따라가면 그닥 좋지 않은 길이 나온다.
진흙에 나뭇가지 투성이라는.
▲ 가다 보면 위례 사랑길이라는 표지판이 나오고
표지판 방향 따라 계속해서 자전거를 타고 가면 됨.
▲ 계속 앞으로 가다 보면 나오는 위례 사랑길.
단 여기는 자전거로는 가기가 힘들고 도보로 가는 길목이다.
▲ 위 사진에서 소개해드린 위례 사랑길.
바로 옆에 자전거 도로가 따로 있으니
자전거를 타고 여기까지 왔다면 옆쪽 자전거도로 쪽으로 가면 됨.
▲ 위례 사랑길 입구를 지나 올라오면 위례 사랑길 자전거도로가 펼쳐진다.ㅋㅋ;;;
신나게 달려보자.
▲ 계속 가다 보니 드디어 저 멀리 보이는 팔당댐의 모습.
▲ 팔당댐 근처는 큰 자갈과 돌들이 많음으로
주변에 텐트를 쳐놓고 물놀이를 하거나
캠핑 같은 거는 할 수가 없음.ㅡㅡ;;;
▲ 계속해서 고지(?)를 향해 열심히 달리는 중.
이쯤 되니 비가 잠시 그쳤다.
▲ 드디어 도착한 팔당댐의 모습.
태어나서 댐이라는 것을 처음 본 순간이라는.ㅡㅡ;;;
▲ 옆에서 본 팔당댐의 측면 모습들.
수문에서 나오는 물들을 보니 우유가 생각이 나는.ㅋㅋ;;;
측면에서만 보니 좀 밋밋해서 댐 위로 가보기로 하고 함.
▲ 팔당댐 위로 가보고 싶었으나 입구는 굳게 문이 닫혀 있었다.
참고로 여기까지가 동쪽 방향 자전거 도로의 끝이다.
여기서부터 더 이상의 자전거 도로는 없음.
▲ 팔당댐 통과도로 옆에 있는 표지판.
위 표지판을 보면 알겠지만 자전거는 통행금지다.ㅡㅡ;;
이 표지판의 내용을 보는 순간 속으로 욕설이.;;
▲ 팔당대교 입구의 철조망 문 사이로 찍어본 팔당댐 통과도로의 모습.
▲ 씁쓸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 집으로 갈 시간.
출발하고 팔당댐에 오니 오후 3시 45분이었는데 3시간 40분이 걸렸음.ㅡㅡ;;;
▲ 마지막으로 찍어본 팔당댐의 모습.
다시 집으로 가야 하는데 또 38.51km를 가야 한다.ㅜㅜ
지금까지 팔당댐 사진 모음이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평일에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가보고 또 태어나서 굵은 소나기 빗줄기가 내리는 와중에
자전거를 타보고(우의도 없이 그냥 면티 면바지만 입었음.;;;)
또 태어나서 댐이라는 것을 구경했습니다.ㅡ.ㅡ;;
막상 댐을 보니 신기하기도 했지만 곧 익숙해져서 그냥 그저 그랬다는.ㅡㅡ;;
수문도 5개만 열려있던 상태라 물이 흐르는 모습도 밋밋했고
가장 큰 아쉬움은 댐 위에 서서 흐르는 한강의 모습을
보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아쉬움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집으로 향하는데
처음에 팔당댐으로 향할 때는 날씨도 흐려서 선선했기에
중간에 비가 와도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었는데
집으로 다시 되돌아가는 중에는 체력이 더는 남아있지 않아서 너무 괴로웠다는.ㅜ;;
계속해서 쏟아지는 빗줄기에 온몸은 다 젖고 엉덩이는 아프고 배는 고프고.;;;
자전거 타면서 늘 느끼는 거였지만 처음에 목적지를
향해 갈 때는 좋았지만 다시 집으로 돌아갈 때는 매번 괴롭다는.
집에서 출발해서 목적지에 도착 후 다시 집으로 오기까지 7시간 25분이 걸렸습니다.ㅡㅡ;;;
당분간은 자전거는 안 탈 듯싶습니다.
너무 덥고 힘들어서.ㅜㅜ;;
지금까지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