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시작한 지 4개월여 만에 던전 앤 파이터에서 만렙을 달성했다.
프리스타일 2 이후로 두 번째 만렙이다.
4개월 만에 만렙을 달성했는데 사실 한 캐릭터로만 플레이했던 것이 아니라
그전에는 귀검사의 버서커로 플레이를 했는데 잘하지 못하다 보니
66레벨까지만 키우고 접은 후에 남 마법사로 다시 키워서 만렙을 만들어내었다.
귀검사를 할 때는 너무 못해서 66레벨까지 키우기까지
두 달 가까이 되는 시간을 소비했는데 빙결사는 한 달여 만에 만렙을 달성했다.
좀 허무했다랄까.ㅡ.ㅡ;; 귀검사 때는 파티를 맺지 않고 해서 그런 건지도 모르지만.
만렙을 달성하고 나니까 기운이 쭉 빠지는 것 같다.
더는 플레이를 해야 할 동기가 없어져 버린 듯.
던전 앤 파이터의 플레이 방식이 횡스크롤이다 보니 플레이 방식도
좀 쉽게 질리는 데다가 나 같은 경우 에픽 퀘스트 위주로 플레이했는데
게임 스토리가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퀘스트의 내용에서도 그닥 재미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
그냥 노가다의 반복 같은.
지금까지 한 게임 중에 가장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 젤다의 전설인데
젤다의 전설이 10점 만점이라면 딱 절반 정도인 5점을 주고 싶달까.
그래픽 부분은 2D임에도 좋은 수준인 것 같은데
사람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 플레이한 이후에는(한 40레벨 이후부터?)
더는 질려서 게임을 포기하게 하는 현재의 게임 플레이 시스템이라
좀 더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플레이 방식과 그리고 스토리라인이
좀 더 잘 눈에 들어오고 재미가 있었으면 좋겠다.
아무튼 디아블로 2 이후로 11년 만에 해본 첫 MMORPG 게임이 던전 앤 파이터인데
11년 만에 해본 것치고는 나쁘지는 않은 게임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역시 온라인 게임은 혼자 플레이하기보다
여러 사람과 같이해야 더 편하다.-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했고.
만렙 달성이라는 목표를 잡아놓고 플레이를 하니
목표를 이뤄놓은 후에는 더는 안 하게 되는 게 좀 그렇지만.
일상생활과 건강을 더 망치지 않으려면 목표를 잡아놓고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이 좋으므로 던전 앤 파이터는 이제는 좀 접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좀 쉬었다가 다른 온라인 게임을 플레이를 해봐야겠다.
다음은 아마 마비노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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