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번가를 통해 구매한 YEPP YP-U6(가운데 분홍색)의 모습.
구매 가격은 할인을 받아서 43690원에 구매.
양쪽의 물건들은 쇼핑몰에서 사은품으로 준 것.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사은품이 가장 좋았다.;;;
사은품 안 주고 더 싸게 판매했으면 더 좋았을 듯.
▲ 곧 쓰레기통으로 직행할 아이리버 T30(오른쪽)과 YEPP YP-U6 네오 핑크(왼쪽)의 모습.
▲ Kies라는 프로그램.
재생목록을 편집하거나 음악을 MP3 안에 집어넣을 때 필요한 필수 프로그램이다.
다만 재생목록을 편집하지 않고 MP3만 집어넣고 싶다면 위 프로그램은 필요 없다.
그냥 MP3 하드디스크 안에 복사해서 붙여넣기 식으로 집어넣으면 된다.
아이리버 T30의 고장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구매한 YEPP YP-U6.
(아이리버 T30에 관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 주소 참고)
일단 배송이 근래 들어서 최악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형편없었으며
인터넷에서 가장 핫(?)한 욕들을 무쟈게 드시고 있는 CJ대한통운이었다.
같은 서울 내 배송인데도 3일이 걸렸다.
고객센터에 전화를 한 6번은 한 듯.
사은품들은 그럭저럭 마음에 들었는데
막상 본 제품인 YEPP YP-U6는 생각보다 좀 별로였다.
일단 최신 버전의 Kies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YEPP YP-U6를 컴퓨터 본체와 연결하면
YEPP YP-U6를 인식을 못 하는 현상이 계속 일어났으며.;;
갤럭시는 금방 인식 잘 될 것 같은 포스를 풍겼다.
결국, 최신 Kies 프로그램 버전이 아닌 YEPP YP-U6 안에
내장돼있던 옛 Kies 버전(2009년도 버전인 듯.)을 써야 인식이 되었다.
속도 최악!!
그리고 배터리 게이지는 있지만 얼마나 남아있는지 정확히 알기가 힘들고
가장 큰 불편함은 바로 재생목록 편집.
2005년에 나온 아이리버 T30보다 훨씬 떨어지는 기능을 지니고 있었다.
Kies 프로그램을 사용해 편집해서 만들어 놓은 재생목록을 YP-U6 안에 저장해 놓으면
막상 그 재생목록을 YP-U6가 인식을 못 해서 재생이 안 되는 상황이 벌어졌으며.
(spl이라는 파일명으로 재생목록이 저장되는데 인식을 못 한다.;;)
결국, 인터넷을 뒤져 뒤져서 겨우 재생목록(spl 파일)을 인식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그런데 또 하나 불편한 점은 여러 개의 재생목록을 만들 수 있지만
하나의 재생목록이 끝나면 다음 만들어 놓은
재생목록으로 자동으로 넘어갈 줄 알았는데 안 넘어간다.
다음 재생목록으로 넘어가고 싶다면 일일이
수동으로 클릭해서 넘겨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리고 Kies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YP-U6에서
바로 재생목록을 만들 수도 있는데 한번 만들어보면 안다.
재생목록을 만들어야 할 노래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나중에 YP-U6를 집어 던질지도 모른다.
그 외에는 생각보다 별로였던 좀 허접한 사운드 모드라든지.
물이 들어가면 바로 게임 오버될듯한 USB 스위치라든지.
용량이 2GB인데 인식은 1.73GB만 된다든지, 뭐 이건 다들 그러니까 넘어가고.
싼 게 비지떡이라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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