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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에서든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조건은 당연히 관심과 열정이다.

관심이 있다는 것은 이미 자기 자신의 성향이나 사고방식이 

그 분야와 잘 어울릴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라고 필자는 해석한다.

또한, 열정은 애정과 비전을 갖게 하여 스스로가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을 수행하여 

자신의 가치에 높이고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만드는 일이다.

다시 말해 UI 전문가가 되기 위한 기본 조건은 User Interface 분야가 

얼마나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인지 깊이 인식하는 것과 

그를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일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다.

이러한 기본 조건을 기반으로 UI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창의적인 사고방식이 체질화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가 현재 수행하고 있는 대다수의 UI 프로젝트는 

사실 협의적 의미에서만 그 범위를 다루고 있다.

그러다 보니 환경적 변수들에 의해 프로젝트 성공이 더욱 힘들어지게 되기도 한다.

 

획기적인 개선안을 기대하는 것과 촉박한 시간과 기술적 한계를 

인정하는 것 사이에서 우리는 간혹 지치고 상심하게 된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UI 전문가는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새로운 제안을 하는데 게을러서는 안 될 것이다.

창의적 사고방식의 첫 단계는 문제점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일반적이고 수직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라 

기존의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을 무시한 수평적 사고방식에 의한 개선안을 제시하는 습관을 말한다.

 

누가 DOS를 사용하면서 WINDOWS 같은 운영체계에 대해 제안한 것일까.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모든 시스템(H/W, S/W 등)이 

어쩔 수 없는 기술적 한계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 진정한 UI 전문가가 아니다.

본질적으로 인간에게 편리함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방법에 대해 

기존 시스템에 전면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창의적인 대안을 지속해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상상가적인 자질을 요구한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UI는 계속해서 컴퓨터의 OS(운영체계)도 바꾸어 놓을 것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컴퓨터 시스템을 만들 것이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네트워크 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가장 중요한 필수 요건이다]

 

누구나 알다시피 전문 지식이란 시간을 투자하면 그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UI 관련 전문 지식도 마찬가지이다.

요즘 들어 UI의 중요성이 대두하면서 스스로 UI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떻게 보면 UI 전문가라는 말은 옳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왜냐하면, UI라는 것이 독립적인 하나의 분야가 아니기 때문이다.

 

UI 프로젝트는 전문가들(정보 분석가, 정보 설계자, 인터랙티브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인간 공학자, 인지 심리학자, UI 엔지니어, 글쓰기 전문가 등)로 구성된 

전문 팀이 수행해야 하는 프로젝트이다.

물론 UI 팀 역시 독립적으로 존재하기 어렵다. 다른 여러 팀과 함께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의 주장만이 옳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UI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없으며 UI 전문가가 될 자격이 없다.

 

다른 사람(혹은 다른 팀)들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본인의 주장을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하며, 

여러 의견과 결과들을 토대로 얼마나 최상의 결론을 

성공적으로 끌어낼 수 있느냐가 평가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문 지식보다 훨씬 앞서 중요한 자질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같은 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같은 프로젝트 내에서 다른 팀과의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팀원으로서의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개발하고자 하는 시스템과 그 시스템을 사용할 사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항상 민감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셋째,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만들어야 한다]

 

User Interface Design 프로젝트의 목적은 기업과 사용자의 이익을 동시에 극대화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서는 비즈니스 마인드와 인간 존중의 철학적 기반을 동시에 이해하여야 한다.

그리고 당연히 UI와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전반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UI 관련 분야라고 하는 것은 개발하고자 하는 시스템에 대한 지식과 

그 시스템을 사용할 인간에 대한 지식을 말한다.

 

다시 말해 UI 분야와 관련된 학문을 언급해 보면 컴퓨터 공학, 인간공학, 

인지 심리학, 사회학, 문화 인류학, 경영학(마케팅, 브랜딩 포함), 

커뮤니케이션 관련 학문, 디자인 관련 학문, 글쓰기와 

레이블링을 위한 국문학 혹은 영문학 등을 들 수 있다.

이처럼 많은 분야에서 접근할 수 있는 종합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전공을 잘 살릴 수 있는 전문 분야라고 생각할 수 있다.

현재 선진국에서 발표되는 UI 관련 지식을 분석해 보면 

이미 인류가 학문을 만들면서 연구해 오던 모든 결과를 

효과적으로 응용하여 적용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현재의 UI 관련 지식은 지극히 단편적이고 일시적 현상일 수도 있다는 결론이다.

최근의 사례만 보더라도 UI를 위한 지침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러므로 현재의 지식만을 습득한다고 해서 UI 전문가가 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역사가 짧아서 확실하게 보장되는 영원한 이론이나 지침은 없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항상 상황에 맞추어 최상의 선택을 해야 하고 이러한 선택들에 관한 

결과를 분석하여 다시 적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에서 UI 전문가들은 자신이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우월감을 느낀다든지 자만심을 갖는 것을 경계해야 할 것이며 

세월을 투자하여 분석을 통한 경험 축적에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서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찾아야 한다.

사람들은 모두가 다르다. 또한, 상황에 따라서도 항상 변화한다.

그러므로 자신 스스로에 대해 명확히 파악하고 이미 가지고 있는 본인의 장점을 살려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전문 영역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NN/g의 스텝인 Tog가 말하는 U.I 스텝들을 위한 안내 지침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자신에게 거칠어라]

 

● 예쁘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성공이 목적이다.

 

● ​완벽히 목적이 아니라 비즈니스에 머물도록 해라.

 

 

[다른 이에게 상냥해라]

 

●​ 모두 자신같이 능력이 있으리라고 착각하지 마라.

 

●​ 많은 이들이 잘못인 줄 모르고 잘못한다. 화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다.

 

●​ 그들이 배울 수 있도록 좀 더 모범을 보여라.

 

 

[해결 안을 제시하라. 비평만 하지 말고]

 

●​ 비평가가 아니라 도우미가 되어야 한다.

 

 

 

[출처]

cafe.naver.com/ui/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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