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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던파 이야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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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를 알게 되어 처음 플레이를 했던 게 2011년 10월이었다.

귀검사(버서커)로 처음 플레이하면서 수많은 삽질을 했던 게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4년째라니.

 

그동안 수많은 렉과 씨름하고, 시도 때도 없이 생기는 튕김을 견뎌내고, 

캐릭터 만렙이 20개가 되기까지 기계처럼 수백 번씩 플레이한 일반 던전들.

만렙까지 키우지 못하고 중간에 지워버린 여러 캐릭터.

파티 멤버를 구하기 위해 하염없이 기다렸던 시간.

언제 끝날지 몰라서 쓴웃음을 짓게 하였던 점검 시간.

매번 비슷비슷한 우려먹기 이벤트를 통해서 얻었던 아이템들과 세라들.

대충 어림잡아 그동안 쓴 골드만 해도 6~7억 골드. 현질은 0원.

 

그동안 플레이를 하면서 중간중간 재미도 있었지만 그만큼 지겨울 때도 잦았던 게임이었던 던파.

지금까지 키운 게 아까워서 꾸역꾸역 플레이했는데 이번에 "마계로 가는 길" 업데이트로 인해 

"또" 변해버린 던파를 보니까 흥미를 완전히 잃어버리게 되었다.

 

이제 더 이상은 "재미"를 못 느끼겠다.

너무 늦게 느낀 건 아닌지.;;;

 

그동안 익숙했었던 시스템들이 다수 없어지고 추가된 새로운 시스템에 

다시 또 적응하려니 아주 작게나마 남아있던 "끈기"마저 날아가 버렸다.

 

그래서 가지고 있던 아이템들을 다 팔아버리고 캐릭터들도 삭제한 후 과감하게 탈퇴를 했다.

 

그동안 던파를 플레이하면서 "정情"도 많이 들었는데 

게임은 "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재미"이기에 아쉽게도 이제는 끝낼 수밖에 없었다.

던파가 언제까지 운영될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재미"있게 오래 운영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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