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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는 일이 싫어져서, 어떻게 해서든 회사에서 탈출하고 싶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죠.

자기 나름대로 최대한 노력해왔지만, 결국, 새로운 직장을 

알아봐야겠다고 느끼고 전직을 결단한 분들도 계실 거고요.

자, 그래서 이력서를 보기 좋게 다듬고, 구인 사이트를 체크하고, 

지원 메일을 보내고, 면접 통보 메일에 답변도 했습니다.

 

그럼, 전직이 무사히 성공할 동안, 당신은 지금의 직장에서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자연스럽게 이직하기 위한 10가지 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봅니다.

 

 

 

1. 평상시와 같이 일한다

 

아직 새로운 일에 임하고 있지 않은 경우나, 

상사에게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전하지 않았으면, 

지금까지처럼 아무 변함없이 일하도록 합시다.

필요하다면 일의 인수인계에 관한 메모를 만들어 놓도록 하고요.

단, 당신이 새 직장을 찾는 것을 상사나 동료들이 알 수 없도록, 

평상시와 같이 일하도록 하십시오.

 

만일, 이직활동이 잘되지 않아 일시적으로 휴식을 취할 때라도, 

기회가 온다면 언제나 움직일 수 있도록 준비를 게을리하지 마시고요.

 

 

 

2. 침묵, 또 침묵

 

이직할 곳이 잘 결정되었고, 당신의 전직 의사도 확고해질 때까지, 

동료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마십시오.

 

"어차피 여기서 나갈 생각이야." 하면서, 무심코 말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또 평상시부터 상사의 작업 스타일에 불만을 느꼈으면, 

상사에게 한마디 따끔하게 충고하고 싶어지곤 하죠.

그러나 어차피 말해도 소용없다는 걸 알고 있다면, 

또는 그 불만이야말로 당신이 전직을 생각하게 한 이유였다면, 

이직이 확실해진 그 날까지, 계속 입을 다물고 계십시오.

 

유감스럽게도, 많은 사람이 사표를 내기 전에 회사를 그만두는 게 얼마나 기쁜지, 

또 새로 갈 회사는 어디인가 떠들다가, 상사나 동료들과의 인간관계가 나빠지곤 합니다.

 

 

 

3. 이사 준비(단, 몰래)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사무실에서 당시의 개인 사물을 갖고 나오십시오.

당신은 따분한 일을 참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에 쌓여 일하고 싶었을 겁니다.

그러나 당신이 사무실을 나올 마지막 날에, 

감당 못 할 양의 짐을 들고 지하철에 타고 싶지는 않겠죠?

지금부터 조금씩 개인 사물을 집으로 갖고 오십시오.

맘에 드는 머그잔이나 개인적인 사진 등, 

결코, 놓고 오고 싶지 않은 물건은 빨리 챙겨 옵시다.

 

 

 

4. 네트워킹

 

이직을 생각하기 시작했다면, 동료들과 더욱 사이가 좋아지도록 신경 씁시다.

현실적으로 얘기하자면, 새로 갈 회사 측에서 

당신의 평판을 조사하는 경우에, 동료들은 당신을 좋게 평가해줄 수도 있을 것이며, 

지금 직장의 인맥이 새로운 일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 개인적인 인간관계도 유지해둬야 합니다.

어쨌든, 앞으로도 연락을 취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동료들과는,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도록 합시다.

 

 

 

5. 개인적인 데이터는 백업(또는 삭제)하자

 

퇴사 일을 코앞에 두고, 당황해서 데이터를 백업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인 메일이나 주소록, 그 밖의 개인적인 데이터, 

포트폴리오에 쓰고 싶은 프로젝트 관련 자료 등, 

개인적인 데이터는 빨리 백업해둡시다.

또, 회사 PC로 음악 파일을 구매하거나, 개인용 앱을 설치한 경우에는, 

개인 데이터나 필요 없는 앱은 미리 삭제하십시오.

 

단, 데이터의 백업이나 삭제를 하기 전에, 

회사의 "데이터 유지 정책"을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데이터 유지 정책에서 금지되었음에도, 

멋대로 데이터를 집에 갖고 오거나 삭제하거나 하면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우니, 충분히 주의하시길.

 

 

 

6. 유급휴가 제도를 확인해 놓을 것

 

회사에 따라서는 소화되지 않은 유급휴가를 일정액까지 환불해주는 곳도 있죠.

당신이 퇴직을 생각하고 있음을, 상사가 알기 전에, 

유급휴가가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인해둡시다.

만일, 유급휴가가 환불 가능한 날짜보다 많이 남아있다면, 

퇴직을 신청하기 전에, 가능한 한 다 쓰고 싶을 것입니다.

거꾸로, 휴가를 너무 썼다면, 급료에서 차액이 빠지지 않도록, 

출근일수 결과와 맞추도록 합시다.

어쨌든, 사표를 제출하기 몇 주 전에는, 유급휴가를 잘 체크해둡시다.

 

 

 

7. 개인적인 재무 상황을 확인한다

 

이직을 실행하기 전에, 당신의 재무 상황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둡시다.

만일, 이직 준비 동안 잠시 휴식 기간을 두려고 한다면, 

그 기간을 보내기 위한 충분한 자금이나, 401k(확정거출연금)이나 

퇴직기금이 제대로 배당되는지 확인하십시오.

상황에 따라서는 401k에서 IRA(개인퇴직연금제도)로 전환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 지점에서 돈 때문에 고민하지 않도록, 잘 준비하십시오.

(※ 401k나 IRA는 미국의 경우입니다.)

 

 

 

8. 스킬은 연마하자

 

퇴직 후, 새로운 일에 임하기 전 기간은, 당신의 스킬을 더욱 연마할 시간입니다.

새로운 회사는 당신의 기존 직장보다 더 높은 스킬을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일이 시작되기 전까지, 스킬을 연마하고, 

보유 자격증을 갱신하고, 포트폴리오도 잘 가다듬어 놓읍시다.

새 일자리를 찾기 위해 이력서를 업데이트했던 것처럼, 

지금이야말로 당신 자신을 업데이트할 시간입니다.

이렇게 하면, 새로운 직장에서도 분명 좋은 시작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9. 새 직장에 대해서 가능한 한 자세히 파악해두자

 

아직 채용이 결정되지 않았더라도, 

이미 면접을 하고 온 회사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자세히 조사해 둡시다.

또 이미 채용 통보를 받은 경우에도, 입사 전에 가능한 한 많이 조사해둡시다.

그 회사의 기업풍토나 복장 규정을 파악해두고, 

미래의 동료들을 Twitter나 Linkedin에서 찾아 팔로우 합시다.

나아가, 인사부에 문의해서 보험 등의 조건이나 급료일, 

그 밖의 정보에 관해서 물어보도록 합시다.

새로운 일이 당신의 스킬에 맞을지는 이미 파악하셨겠지만, 

직장 환경이 당신에게 잘 맞을지 정확히 판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10. 날아가는 새는 자취를 흐리지 않는다

 

마침내 퇴사할 날이 다가왔습니다.

당신이 지금까지 해온 일을 완벽하고 깔끔하게 인계하십시오.

당신의 후임자나 동료가, 당신이 지금까지 담당해왔던 일에 대해서, 

퇴직 후의 당신에게 문의할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말입니다.

당신이 새로운 직장에서 좋은 인상을 주려고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데, 

전 직장에서 업무 문의전화가 오는 것만은 절대로 피하도록 하십시오.

 

만일, 당신이 일에 진절머리가 났지만, 

그래도 지금 회사에서 어떻게든 잘해보겠다 싶은 경우라면, 

"힘들다... 그래도 신세를 한탄만 해서는 아무 소용 없다!

힘든 일과 상대하기 위한 10가지 전략" 기사를 참고하십시오.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그렇다고 해서 더욱 정열을 바칠 수 있는 일, 자신의 스킬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는 일, 

더욱 당신의 경력 목표에 적합한 일을 찾기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일 다행히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면, 

위에서 말씀드린 팁들을 꼭 참고하셔서, 깔끔하게 이직을 하시길 빌겠습니다.

 

Alan Henry(原文/訳:伊藤貴之)

 

 

 

[출처]

isao76.egloos.com/viewer/221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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