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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house의 CEO인 Mark Kawano.

그는 창업 전에 애플에 7년 동안 근무하며 Aperture나 iPhoto 같은 것을 디자인했다.

그는 소문으로만 떠돌던 애플 디자인에 관한 깊은 이야기를 밝혔다.

이른바, 애플 디자인에 대한 4가지 신화.

 

 

 

애플엔 최고의 디자이너들만 있다?

 

애플엔 최고의 디자이너들만 있어서 그렇게 멋진 제품이 

나온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비밀은 엔지니어들에게 있다.

엔지니어뿐 아니라 모두가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생각한다.

잡스가 탑 다운으로 내리꽂은 문화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미 회사 전체에 널리 퍼져있다.

정치하는 시간 대신에 디자인에 몰두할 수 있고, 

개발 문제를 핑계로 최고의 디자인을 뒤로 미루는 일은 하지 않는다.

 

 

 

애플의 디자인 팀은 거의 무한대다?

 

페이스북은 수백 명, 구글은 아마 천 명 이상일 것 같은데, 

Kawano가 재직하던 당시 애플은 약 100명 내외의 규모로 디자인 팀을 운영했다.

애플은 특정 파트의 디자이너를 구인하지 않고, 

아이콘을 깎기도 하고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등 

두루 디자인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았다.

디자인 중심적인 엔지니어들 덕분에 목업을 만드느라 

낑낑대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작은 조직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였다.

 

 

 

애플은 모든 디테일을 의도를 가지고 만든다?

 

흔히 애플 제품들은 인터랙션의 작은 디테일들로 알려졌다.

패스워드가 틀렸을 때 입력 창이 부르르 떨리는 

디테일 같은 것들은 많은 회사가 따라 한 바 있다.

그걸 하나하나 디자인하고, 완성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는다고 아는 사람이 많다.

데드라인과 스케줄 상에서는 혁신적인 게 나오지 않는다.

Kawano는 사실 이런 것들은 디자이너(혹은 개발자)들이 

따로 실험하던 것들을 가져온 것이라고 말한다.

애니메이션 저장소 같은 것들이 있어서, 거기서 뭔가를 꺼내오는 방식은 아니다.

오히려 좀 더 보헤미안적이라고 말한다.

작은 팀에서 남들이 뭐 하는지 다 알고, 편하게 공유하는 것처럼 말이다.

 

 

 

잡스의 열정은 모두를 겁먹게 했다?

 

"스티브 잡스 엘리베이터"는 유명한 일화인데, 잡스를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둘 중 하나의 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직원들이 계단을 이용한다는 이야기이다.

 

잡스가 뭘 하고 있는지 물어보는데 대답을

 

1)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잘리거나.

 

2) 마음에 들어 한 대신 그 날부턴 야근에 주말 근무에 

휴가까지 반납해서 일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은, 애플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그런 스티브 잡스의 열정을 

반기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이 Kawano의 이야기이다.

잡스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저녁 시간, 주말을 기꺼이 헌납하는 일에 

불평하는 사람들을 좀처럼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가치와 나머지 모든 것을 포기하는 일 중에 우선순위는 명확했던 셈이다.

 

Kawano는 애플 퇴사 후 시작한 Storehouse로 이번에 700만 불의 투자를 받았다.

Storehouse는 아직 아이패드 플랫폼에서만 서비스되고 있다.

 

 

 

[출처]

radiofun.tumblr.com/post/866017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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