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락산 정상에서 내려가기 전 찍은 주변 풍경과 매점(?) 사진.
어느 방향으로 하산할지 고민했는데 고민 끝에 수락산 도솔봉이란 곳을 지나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방면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등산할 때 이용했던 석림사 코스를 통해 하산했으면 더 빨리 내려갈 수 있었으나
수락산에 온 김에 도솔봉이라는 곳도 방문해보고 싶었으며
또 장암역에는 따릉이 대여소가 없는지라 따릉이 대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수락산역 방면으로 하산할 수밖에 없었다.;;;
▲ 매점(?) 바로 옆에 도솔봉 방면으로 하산할 수 있는 계단이 있다.
▲ 수락산 철모바위에 도착한 후 찍은 사진.
아래 마지막 사진이 철모바위인데 안내판 같은 것이 없어서 이게 철모바위인지 아닌지 잘 몰랐다는.;;
▲ 코끼리바위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중.
▲ 코끼리바위 인근에서 찍은 수락산 정상(주봉)에 있는 태극기 게양대의 모습.
▲ 코끼리바위의 모습.
▲ 도솔봉과 불암산 정상의 모습.
▲ 인상적인 모양의 하강바위.
철모바위부터 코끼리바위, 하강바위까지, 바위 근처에 이름이나 이름의 유래 등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전혀 없어서 처음에는 이것들이 무슨 바위인지 알 수가 없어서 참 답답했다.
결국 하산 후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무슨 바위들인지 알 수 있었다.;;;
▲ 주변 경관을 알려주는 안내판.
▲ 하산하다가 발견한 두 번째 매점(?) 아저씨.
팔고 있는 물품과 가격은 수락산 정상에 있는 매점 아저씨와 비슷했다.
▲ 도솔봉으로 이동하다가 마주친 강아지의 모습.
유기견은 아니고 어떤 등산객의 반려견인 것 같았다.
▲ 도솔봉 근처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
도솔봉 정상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설치된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했다.
밧줄을 붙잡고 어딘가 올라가는 것은 수락산에서는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 도솔봉 정상에서 찍은 사진들.
정상에서 자리를 잡고 술을 잡수고 계시는 몇몇 등산객들 때문에 맘 편히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 도솔봉 구경을 마치고 수락산역 방면으로 하산을 시작했다.
▲ 수락산 새 광장이라는 곳에 도착 후 찍은 사진.
하산도 등산 못지않게 참 힘들었는데 체감상 1시간 넘게 하산한 것 같은데
지도를 보니 아직 절반가량밖에 내려오지 못했다는 사실에 실망하고,
등산로 중간에 약수터가 없어서 내내 갈증에 시달리며 하산하고,
또 길 안내 표지판이 잘 없어서 어느 길로 내려가야 하는지 모를 때가 많아 짜증도 많이 났다.
거기다 넘어질 뻔하거나 발목이 꺾일뻔한 상황이 2~3차례 발생하는 등,
근래 들어 계속 등산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등산했던 산들 모두
초보 등산객을 위한 배려와 안내가 참으로 부족한 것 같다.
▲ 염불사 사찰과 시립수락양로원 근처까지 하산한 후 찍은 사진.
▲ 등산로 입구 방면으로 하산하면서 찍은 사진. 완만한 아스팔트 길이라 걷기가 편했다.
그리고 등산로 입구 부근에는 여러 노점과 식당이 있었으며 약수터도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 물을 먹어봤으나 시원하지도 않고 좀 밍밍한 느낌이라 매우 실망했다.
결국 편의점에서 시원한 물과 음료수를 폭풍 흡입했다.;;;
▲ "수락산 벽운계곡"이라는 입간판이 설치된 곳에서 찍은 사진.
이로써 이번 수락산 등산은 모두 마치게 되었으며 이후에는 수락산역 인근에 있는
따릉이 대여소로 이동하여 따릉이를 대여 후 중랑천 자전거 도로를 지나 집으로 복귀하였다.
▲ 따릉이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찍은 마지막 사진.
이상으로 수락산 방문 편을 마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