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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자신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일은 

부모나 다른 사람들에 의해 결정될 수 없다는 것과 

하고 싶은 일을 한다면 돈을 많이 벌지 못하더라도 행복할 수 있겠다.-라는 것.

반대로 말하면 아무리 인기가 많고 돈이 많은 스타라도, 

진정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다면 행복하지 않으리라는 것.

 

일본 진출 컨설팅과 일본어, 일본 문화 등을 가르치는 이스트 원이라는 학원의 설립자이자 대표강사인 

조정순이라는 분이 쓰신 일명 에세이+자기계발(?)+일본 관련 상식들이 담긴 책이다.

커리어 우먼과 자수성가를 꿈꾸는 심지가 굳은 여성분들이라면 

우러러볼 만한 인물이 쓴 책이라 환장할지도.ㅋㅋ

 

일본어 학원을 알아보고자 정보를 수집했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학원이 바로 이스트 원이 아닐까 싶다.

(나도 2005년쯤에 일본어 학원을 알아보려고 하던 중에 이스트 원이라는 곳을 알게 된 적이 있었다.

그때는 학원 홈페이지는 없었던 것 같고 싸이월드 클럽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학원은 다니지 않았지만.)

 

책의 구성은 위에 언급한 대로 에세이(수필)적인 내용과 자기계발서에서나 나올법한 내용.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모르는 일본인에 대한 모습과 일본 문화에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자세한 책 내용은 이미 다른 수많은 분이 써놓으셨기에 여기서는 거의 생략하겠다.;;

책의 3분의 2는 이스트 원을 세우기까지의 다양한 인생 에피소드들을 서술했고.

("스타"를 이용한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할까.;;;

스타라는 후광이 있으면 좋긴 좋다.-라는 것을 아주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그것 외에도 읽어보면 자수성가한 인물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역시 뭔가 다르다.-라는 것을 느껴볼 수 있었다.)

 

나머지 3분의 1은 본인이 직접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인과 일본 문화에 관해서 서술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나머지 3분의 1이었던 일본인과 일본 문화에 대한 글들이 

이 책의 백미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유익하고 재미도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인이 갖고 있던 일본인과 일본 문화에 대한 편견을 어느 정도는 해소할 수 있겠고 

그리고 "이해"를 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인은 참 COOL 하구나 라는 느낌도.;;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배우고자 할 때 "입문" 정도 수준이라면 상당히 괜찮은 책이다.

그리고 평소에 일본에 알고 있다 하더라도 한 번쯤은 읽어볼 만한 새겨볼 만한 책이라고도 생각한다.

 

아무튼, 커리어 우먼 같은 여성상을 꿈꾸는 여성분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보라.

그리고 "엣찌"라는 단어가 궁금한 남정네나 일본 여자 사귀는데 

도움을 받고 싶어 하는 한국 남자들은 필수 책이다.ㅋ

학원 홍보하는 책이네, 자화자찬하는 책이네, 별로 재미는 없네.-등등 

사람에 따라서는 호불호는 갈릴듯하지만 일본에 관심 있고 알고 싶어 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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