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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25까지 캐릭터를 키워본 결과 더 이상은 그닥 "재미"가 없어서 접기로 했다.

 

"축구보다는 농구나, 야구다!!"라는 취향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프리스타일2보다는 별로였고 위닝일레븐을 했을 때만큼 조작감이 느껴지진 않았고 

FM을 했을 때처럼 몰입도가 좀처럼 생기지 않았다.

뭔가 전체적으로 조금 어중된 느낌?!;;

 

프리스타일2와 같은 방 시스템이 아니라서 랜덤으로 멤버들이 구성이 된다는 점이 좀 별로였다.

방에 들어가기 전에 멤버들의 목록을 미리 좀 알고 들어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게 아니니 좋든 싫든 아무나 게임을 해야 하고 또 방에 사람들이 

들어올 때까지 마냥 기다리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막상 사람들이 들어와도 방에 있는 멤버(?)들을 보더니 

바로 다시 나가버리시는 분들도 워낙 많고.;;

그리고 프리스타일 2처럼 캐시질로 사는 캐릭터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고(박지성과 미쓰에이, 소녀시대 판매 중) 

박지성은 좀 비슷하게 생긴 것도 같은데 소녀시대와 미쓰에이는 

프리스타일 2와 마찬가지로 얼굴이 다 거기서 거기다. 성형시대?

 

골키퍼를 직접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시스템 때문에 

미우나 좋으나 눈물을 머금고 골키퍼가 잘해주기를 운(!)에 그냥 맡겨야 한다는 것.

그리고 온라인게임의 특성상 파티를 맺거나 팀을 맺을 때 

누가 실수라도 하거나 그러면 성질 내며 욕하는 비매너 플레이어들이 꼭 있다는 점.

지금까지 했던 게임 중에서 프리스타일 풋볼은 특히 더 그러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음담패설을 하는 분도 적잖이 있었고.

프리스타일 2는 경기 중 채팅 상황에서 욕설 등에 대해 신고가 가능한데 풋볼은 그런 것이 없었다.

스포츠 게임은 역시 같이하는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잘하는 사람 있으면 참 재미있고 아니면 참 재미없다.

제일 짜증 났던 건 게임을 하다 중간에 나가버리시는 분들 때문에 

강제로 패배를 당하는 게 제일 별로였다.;;

 

재미있고 참신하게 생각했던 건 골 세리머니 정도?!

 

아무래도 개인적인 취향으로 인해 "재미"를 그다지 

느끼지 못해서 접었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하다.

내가 위에서 언급했던 점들이 사람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갈릴만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온라인으로 불특정의 사람들과 팀을 맺어 축구게임을 할 수 있는 

게임이 그리 흔치 않다 보니 온라인 축구게임에 

목말라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만한 게임도 없을듯하고.

위닝일레븐과 FM을 접은 이후로는 축구게임은 이제 끝인 듯.;;

 

프리스타일 풋볼을 하다 보니 프리스타일 2가 

잠시 그리워지기도 했지만 다신 하진 않을 것이다.

왜냐면 질릴 때로 질릴 만큼 충분히 "재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이 점은 프리스타일 풋볼과는 "반대"되는 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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