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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 것, 손으로 만지는 모든 것이 당신을 좀 더 나은 디자이너로 이끌어줄 것이다.

- 아드리안 쇼네키 -

 

 

해외에서 디자이너로 살아갈 생각이 전혀 없었던지라 

단지 제목만 보고 호기심에 선택하여 읽어보게 되었는데 

해외로 나가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었던 책.

 

이 책은 해외에 진출한 디자이너 16인의 인터뷰를 담은 책으로써 해외로 어떻게 나가게 됐는지, 

해외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겪었던 장, 단점이나 업무환경, 

디자인 철학 등을 인터뷰한 책으로써 해외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꼭 한번 읽어볼 만한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해외에 먼저 진출했던 선배 디자이너들이 하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이라고 할까?!

굳이 해외로 나갈 생각이 없는 디자이너라도 인터뷰에 나온 

디자이너들의 생각과 조언 등을 읽어보면 또 다른 열정을 얻을 수 있고, 

디자이너로서 한층 더 성숙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단순히 책 제목만 보고 소수의 디자이너에 대한 내용이겠거니 

짐작하여 내용이 별로 와 닿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참 유익하고 재미있었던 책이었다.

(디자인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어렵고 재미없는 책이겠지만 

디자인 업계에 발을 담그고 있는 디자이너라면 공감되는 

내용도 많을 거라 생각되며 도움되는 내용도 많을 거로 생각한다.

특히나 학교를 막 졸업하여 디자인 업계에 들어가려는 신입 디자이너들에게는 특히 더!)

저자가 홍익대학교 출신이라 그런지 인터뷰한 디자이너들의 

상당수가 홍익대학교 출신들인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책을 읽고 나서 해외 진출에 대한 막연했던 생각이 조금은 줄어서 

한 번쯤은 도전해 보고 싶다.-라는 욕구가 샘솟다가도 현실적인 제약들과 인터뷰한 

선배 디자이너들이 말한 해외 진출에 대한 장, 단점들이 뚜렷하기에 

지금은 그런 도전 욕구는 가슴속에만 고이 담아두어야 할 것 같다.

(가슴속에만 고이 담아두었다가 영영 꺼내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패기 있고 자신감 있고, 도전과 모험을 즐기고, 해외로 나간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인간, 

더 나은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라는 "확신"이 있는 

디자이너라면 해외로 진출하기 전에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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