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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이 책에 참여하고, 필자가 아는 인맥들을 동원하여 

집필진들을 모은 이유 중 하나는 "행복한 개발자의 삶도 있구나.

꼭, 맨날 밤을 새우고, 을(乙)이나 병(丙)으로만 살아가는 것만은 아니구나.

개발자도 행복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만드는 것임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

(중략) 그러므로 개발자는 사람에 대한 높은 이해와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프로그래머로 나이 드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거나 

초조해 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몸과 머리를 조금 더 움직여 보자.

타성에 젖어버린 프로그래머 출신 관리자로 살기에는 조금 억울하지 않은가.

우리는 결국 원하든 원치 않든 간에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하고, 늘 배워야만 하는 운명이다.

 

 

프로그래머는 유한한 자원의 한계를 인정하고 최대한 성능과 효율성을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래밍 방법과 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엔지니어 군에 속하는 산업은 기술 주기도 빠르고 트렌드도 자주 바뀐다.

앞을 내다보는 지혜와 안목을 키워야만 오래가는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다.

 

 

죽을 때까지 프로그래머로 사는 게 어려운 게 아니라, 

그렇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게 어려운 것은 아니었을까?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노력도 하지 않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해보기도 전에 "~해서 어렵다."라는 핑계만 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너무 물러서고 변명만 일삼지는 않았는지 반성해 본다.

무언가를 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하겠다는 마음을 먹기까지가 어려운 것이다.

 

 

- 책 본문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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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직 프로그래머 다섯 분이 각기 프로그래머로 

살아오면서 겪었던 일들을 통해 프로그래머 직군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와 경력관리, 기술 등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프로그래머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보는 독자에게 하게끔 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쉽게 말해 선배 프로그래머들이 후배 프로그래머들 

또는 프로그래머 지망생들을 위해서 해주는 조언집(?) 같은 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프로그래머 전공이 아니었기에 

프로그래밍에 관련해서 공부를 전혀 해본 적이 없었던지라 

현직 프로그래머들이 말해주는 이야기들을 통해 

프로그래머들이 대체 어떠한 사람들인지 좀 더 알고 싶어서 읽게 된 책이었다.

IT 분야에서 일하다 보면 거의 연인(?)처럼 프로그래머와 같이 일하게 되는데 

프로그래머 직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보니 서로 간에 소통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종종 생겼기에 프로그래머에 관련돼서 책을 찾던 중에 이 책을 발견하여 읽게 되었다.

 

책을 읽어보니 프로그래머 전공이 아니었기에 프로그래머들에게 필요한 

기술적인 용어나 이야기들은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인생 선배, 직업 선배들이 해주는 삶에 대한 조언들은 깊이 새겨둘 만한 이야기가 많았다.

진정한 프로그래머로 사는 삶이란 과연 어떤 것인지, 

또 어떻게 해야 프로그래머로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독자들에게 던져준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되었다.

다만 위에 언급한 대로 프로그래머에 대해서 기술적이든 직업적이든 

사전 지식이 전혀 없다면 읽기에는 답답한 책이기도 하다.

전문 직업에 관련된 서적이라.;;

 

프로그래밍에 관련해서 기초지식을 쌓은 후에 읽는다면 더 유익하게 읽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프로그래머들의 삶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려면 프로그래밍에 관련해서 

기술적인 부분도 공부하고 직접 실무에서 일해봐야겠지만.;;;

현직 프로그래머 또는 프로그래머 지망생분들이라면 한 번이라도 읽어보길 권장하는 바이다.

 

진정한 프로그래머란 누군가를 위해서만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본인이 그것을 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다.

자신을 위한 프로그래밍, 그것을 즐겁게 하는 

프로그래머를 난 진정한 프로그래머라고 생각한다.

(중략) 자신이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프로그래머, 

그 안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프로그래머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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