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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업계의 현실은 예로부터 험하고 살벌해서 오직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

지뢰밭과도 같은 프리랜서의 세계에 첫발을 내디디려 한다면, 

클라이언트를 감동하게 할 만한 뛰어난 창작 솜씨는 물론이고 

사업적 요령도 있어야 지속해서 일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차라리 재교육을 받고 택시 기사가 되는 편이 낫다.

 

 

갖가지 교묘한 창작술에 더해 탁월한 사업적 감각, 

그리고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를 간파하는 능력까지 겸비한다면 

디자이너로서 최고의 첫 출발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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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 제목에 언급되어 있듯이 디자이너 지망생들을 위한 일종의 가이드북이다.

"디자인 세계에서 일하고 싶냐?" "그럼 이 책을 읽어라.-"라고 말하는듯한.;;;

 

책 내용은 디자이너 지망생들을 위한 책이기는 한데 

"책" 자체는 여러모로 읽기가 불편하게 제작되었다.

책이 두껍고 딱딱한 형태라서 펼쳐 읽기가 불편했으며 책 앞표지 부분과 

책 맨 뒷부분에 책갈피를 대체할 부분이 없는지라 책갈피가 없으면 

단 한 번에 끝까지 다 읽지 않는 한 띄엄띄엄 읽기에는 상당히 불편했다.

책을 읽는 독자들을 위한 편의성은 대체 어디에 팔아먹은 건지.

 

디자인 공부를 위한 학업 선택에서부터 인턴십, 기업 디자이너 실무, 프리랜서 실무, 

이름 알리기 등등 각 파트별로 자세하고 구체적으로는 소개되어 있지 않지만 

간략하게나마 두루두루 여러 정보를 알려주는 책이다.

디자인 업계 쪽에서 일하기를 희망하거나 디자인 업계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알고 싶은 분들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 중간중간 현직 디자이너들의 인터뷰 등도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우리는 준비된 사람을 원한다.

졸업하고 나서 "취직이나 해볼까?"하는 건 준비된 자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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