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중세 유럽만이 판타지는 아니다!

많은 사람이 판타지=중세 유럽풍의 세계라고 정해진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판타지가 반드시 중세 유럽만을 배경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판타지 세계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이 상상만으로 

실재감 있는 훌륭한 판타지 시나리오를 만드는 일은 보통 사람에게 쉽지 않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 역사적 지식을 공부해 자신의 판타지 세계를 구축하는데 기본으로 삼고, 

그러고 나서 자신의 독창적인 생각을 넣는다면 더욱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

 

 

---------------------------------------------

 

 

이 책은 실제 고대 로마 시대와 중세 유럽, 근세 유럽 등의 역사, 문화, 규칙을 

사전 형태로 간략하게 소개하는 책으로써 판타지 게임이나 소설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잘 소개한 책이다.

 

옛 유럽의 국가 체계에 관한 소개와 그 당시 사용하던 무기들, 사람들의 생활상.

(당시 부부간 어떻게 성생활을 했는지도 담겨있다.ㄷㄷ;;

참 재미없게 성생활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법의 종류, 종교 이야기, 악마 이야기, 지형에 대한 소개 등 

서양적 판타지를 기반으로 하는 소설이나 게임 시나리오를 쓰고 

싶어 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권장하는 책이다.

 

위와 같은 분들이 아닌 옛 유럽 문화와 규칙들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알고 싶어 하는 일반인 분들에게도 추천하는 책이다.

한마디로 판타지에 대한 입문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다만 단점이 좀 있기는 한데 옛 유럽의 역사, 문화, 규칙 등을 

아주 다양하게 소개를 하고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입문서의 성격이 강한지라 

더 자세하고 세세하게 알고 싶다면 다른 책을 읽거나 따로 공부해야 하며, 

아시아에 관련된 판타지 내용도 간간이 소개되어 있지만 

마치 간장이 가득 담긴 그릇에 와사비를 먼지만큼 올린 것 마냥 

정말 빈약하기 그지없으며 그나마 소개되는 동양 판타지에 관한 

내용 대부분은 일본적인 것에 치중되어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생각되는 점이다.

아무래도 원저자가 일본인이라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책 내용 대부분이 서양을 기반으로 하는 내용인지라 

동양적 판타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어 하는 분들은 그냥 다른 책을 찾아보길 바란다.

 

아무튼, 단점들이 있기는 하지만 판타지에 관한 

입문서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장한다.

 

 

728x90
반응형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도 우리는 스마트폰 게임을 만든다  (0) 2018.12.09
욕망을 디자인하라  (0) 2018.12.09
디자이너가 되는 방법  (0) 2018.12.09
프로그래머로 산다는 것  (0) 2018.12.09
위대한 게임의 탄생 3  (0) 2018.12.0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