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우리는 스마트폰 게임을 만든다

 

 

 

 

오늘 실패한다고 해서 인생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실패했다고 해서 내일도 모레도 계속 실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게임 개발이라는 것은 대부분 실패의 연속입니다.

실패가 거듭되다가 포기하기 직전 성공하는 것이죠.

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붑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스즈키 유(버추어 파이터 개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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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었던 "스마트폰 게임 개발 이야기"​에 

소소한 스마트폰 게임 개발 관련 정보들을 묶어서 출간된 책이다.

웹툰의 존재는 작년에 처음 알았고 책의 존재는 이번에 알았다. 참 늦어.;;

 

스마트폰 게임 개발에 필요한 정보들이 담겨 있는 책인데 

타 게임 개발 서적들처럼 심오한 책은 아니고(웹툰이 있어서 더더욱.ㅋㅋ;;) 

스마트폰 게임 개발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한 입문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스타트업 개발 회사 직원분들에게는 필독서인가.;;;

책 본문에 웹툰이 있어서 글이 많이 담겨있는 책을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안성맞춤일 듯.-_-;;

입문서라고는 하지만 실제 게임 개발에 참여해 보는 것이 더 배울 게 많을지도.;;

책만 읽고 게임 개발에 대해 쉽게 생각 마라!

 

개인적으로 웹툰의 재미는 보통 이하? 정도.

전작이었던 "그래도 우리는 게임을 만든다"에서 나온 에피소드 중 

몇 개를 우려먹은 것도 있었고 그림체도 전작이 조금 더 깔끔하다.;;

웃기는 부분도 있기는 한데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상용화 서비스까지 

실제 게임 개발의 전 과정을 겪어본 나로서는 웃어야 하는 내용이 그닥 웃기지가 않았다.

웃긴 부분에서는 그냥 피식~하는 정도의 웃음 정도?!

사실 이건 쓰라리게 느껴지는 공감 웹툰일지도.-_-;;;

오히려 웹툰이 끝나고 나오는 여러 스마트폰 게임 개발 관련 정보들이 더 재밌고(!) 유익했다.

 

현재는 심각하게 레드오션 돼 있는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기에 

엄청나게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개발자들의 심리를 

이 책을 통해서는 그닥 느낄 수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게임 개발에 꿈이 있고 목표가 있는 분이라면 읽어보길 권장하는 바이다.

이론은 이론이고 현실은 현실이다.

 

 

[그래도 우리는 게임을 만든다]

- 웹툰 보기 -

 

[그래도 우리는 스마트폰 게임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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