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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사회는 비판은 받아들이지 않고 끊임없이 

안심시켜주는 말만 원하는 사람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사회에서 성공하려면 도전을 받아들이고 

끈기를 보이며 실수를 인정하고 고쳐나가는 것이 필수다.

 

 

뭔가 훌륭한 것을 만들어 내려면 기술자들이 조화롭게 일해야 합니다.

디자인 문화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은 항상 도외시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직장 생활 동안에도 너무 오랫동안 학생 때의 

공상을 꿈꾸면서 자신의 재능과 행복을 허비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만약 오늘날 혹은 역사상 훌륭한 디자인을 골라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세부적으로 들여다본다면 

재능 있는 사람들이 팀을 이루어 함께 일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디자이너로서 성공하려면 협업을 더 잘해야 하며 

변화하고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도 적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성공적인 디자이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계획성이 있어야 함과 

동시에 실험과 어느 정도 직감에 따른 작업도 할 수 있어야 한다.

 

 

디자인 프로젝트는 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간단히, 

아무 일 없이 이어지는 그런 무난한 작업이 아니다.

좋은 디자인은 디자이너가 위험을 감수하는 것에서 나온다.

두려울 수도 있지만, 책임감을 느끼고 위험을 감수하면 보람을 느낄 수 있다.

 

- 책 본문에서 발췌 -

 

 

 

이 책은 디자인팀 멤버들 간에 협업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으로 디자이너의 사고방식에 관한 이야기.

팀원 간에 갈등이 생기는 이유와 갈등 해결을 위한 방법들.

디자인 프로젝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들.

자신과 동료를 평가하는 방법, 그리고 협업에 필요한 덕목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평소에 아웃사이더 기질이 강하거나 아티스트적인 기질이 강해서 

팀원들과 자주 불화(!!)를 겪으시는 디자이너분(??)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장한다.

자신이 속한 팀 주변에 트러블 메이커(혹은 본인?)가 있거나 자신이 참여하고 있는 

디자인 프로젝트가 잘 굴러가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장한다.

훌륭한 디자인팀이란 과연 무언인가? 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을 읽어보니 "주변 팀원들과 어떡해 잘 협업해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가 있을까?"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얻었지만, 정보가 많은 만큼 알아야 할 것이 많기에 상당히 어려운 책이기도 했다.

이 책은 읽는 것만큼 "실천"또한 아주 중요한 책이다.

책을 여러 번 읽고 기억해 놓은 후 상황에 따라서 직접 실천해봐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한 번만 읽고서 다 기억한 후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천재"라면 할 말이 없지만.

 

그리고 주관적이기는 하지만 이 책은 해외 서적을 번역한 책인데 번역이 약간은 매끄럽지 못한 것 같다.

이게 무슨 말이지? 하고 두세 번 더 읽게 하는.;;;

 

디자인 프로젝트 참여 경험이 없거나 부족한 신입 디자이너분들보다는 

다수의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 경험이 있거나 디자인 관련 회사에 

다니시는 경력자분들이 좀 더 읽어볼 만 책인 것 같다.

경력자분들 중에서도 팀장급이나 디렉터급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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