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안녕하세요.

서울시 종로구와 서대문구 경계에 있는 338.2m 높이의 인왕산仁王山)에 다녀왔습니다.

2023년 7월 "북한산" 방문 이후 아주 오랜만에 등산을 했습니다.
원래는 등산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따릉이 자전거를 타고 
근처를 지나가다가 근처에 온 김에 한번 올라가 봤습니다.;;;
작년 한 해 서울에 있는 여러 산들을 올라갔었다 보니 인왕산 등산은 별로 당기지가 않았습니다.
이유는 정상까지 올라가도 별다른 감흥이 없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별 감흥이 없었다는.;;;

마침 근처에 온 게 아니었으면 아마 평생 올라가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왕산 등산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경기도 지역에 있는 산으로 등산 지역을 넓혀야 하는데 

등산이 취미는 아니라서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는.;;;

 

등산 코스는 홍제동 인왕아파트▶인왕골마당▶환희사▶기차바위▶인왕산 정상 순으로 올라갔으며 

하산은 인왕산 정상▶인왕산 숲속쉼터▶목인박물관 목석원▶청운공원 방향으로 하산했습니다.

 

아래부터는 사진입니다.

 

 

 

 

 

 

 

▲ 홍제동 인왕아파트 인근에서부터 등산을 시작.

 

 

 

 

 

 

 

▲ 인왕아파트와 인왕산 힐스테이트를 지나 "인왕골마당"이라는 공원에 도착한 모습.

이곳에서 인왕산 정상까지 직선 방향으로 올라갈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 인왕골마당을 지난 후 "환희사"라는 이름의 사찰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중.

 

 

 

 

 

▲ "환희사"라는 이름의 사찰 입구에서 찍은 사진.

처음 입구에서 봤을 때는 사찰이 아니라 산장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원래 환희사는 방문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혹시나 환희사를 지나 

위로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한번 방문해 본 것이라는.;;;

결국 환희사를 지나 인왕산 정상으로는 올라갈 수 없었다.;;

 

 

 

 

 

 

 

 

▲ 환희사 사찰 안에서 찍은 사진들.

사찰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넓은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에 들어와 있다는 느낌이 좀 더 강했다.;;;

그리고 바깥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상당히 고요했다.

 

 

 

▲ 환희사 구경을 마치고 "홍지문 갈림길" 입구 앞에서 찍은 사진.

환희사를 기준으로 "홍지문 갈림길"과 "무악재하늘다리 갈림길", 

두 방향으로 둘레길 입구가 있었다.

어느 쪽 갈림길로 가야 할지 몰라서 잠시 고민이 있었는데 

그냥 홍지문 갈림길을 통해 정상으로 가기로 했다.

이 근처를 처음 방문한 사람은 헷갈릴 수 있으니 사전에 안내도 또는 지도를 확인해두길 권장.

 

 

 

 

 

▲ 맞은편에 있는 "안산"이라는 이름의 산의 모습.

 

 

 

 

 

 

 

 

▲ "기차바위"라는 곳을 향해 올라가는 중.

 

 

 

▲ 인왕산 정상의 모습.

 

 

 

 

 

▲ 인왕산 정상(좌측)과 북악산(우측)의 모습.

 

 

 

 

 

 

▲ "기차바위" 인근에서 찍은 북한산의 모습.

 

 

 

 

 

 

 

▲ 기차바위에 도착 후 찍은 풍경 사진들.

북악산과 청와대, 안산 등이 눈에 보였다.

그리고 날씨가 더웠는데 이곳에 도착하니 바람이 시원하게 잘 불어서 참 좋았다.

 

 

 

 

 

▲ 기차바위를 지나 정상을 향해 계속 걸어가는 중.

 

 

 

 

▲ "남산"과 "롯데월드타워"의 모습.

 

 

 

 

 

 

 

▲ 기차바위를 지나 올라가니 성벽이 있었다.

 

 

 

 

▲ 기차바위의 모습.

 

 

 

 

▲ 남산과 그 주변 풍경.

 

 

 

 

▲ 인왕산 정상을 향해 계속해서 걸어 올라가는 중.

 

 

 

 

▲ 드디어 인왕산 정상에 도착.

기차바위에 있을 때는 바람이 잘 느껴져서 좋았는데 

정상에서는 바람이 잘 느껴지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 인왕산 정상임을 알리는 표지판의 모습.

 

 

 

 

 

 

▲ 인왕산 정상에 있는 바위의 모습.

성벽으로 인해 서쪽 방향(서대문구 방향)을 보기가 불편했다.

그래서 바위에 올라가야지 서쪽 방향을 보기가 편했는데 

바위 위에서 사진을 찍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아 바위 위에 오래 있을 수가 없었다.;;;

360도 아주 탁 트인 풍경을 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조금 아쉬울 수 있다.

사람이 없을 때 오면 된다.;;

 

 

 

 

▲ 인왕산 정상에서 북쪽(홍제동 방향)은 성벽으로 막혀있어 내려갈 수 없다.

 

 

 

 

▲ 맞은편 북악산의 모습.

 

 

 

 

 

▲ 인왕산 정상에서 찍은 종로구 지역 풍경.

빼곡한 건물들 사이로 경복궁의 모습이 가장 눈에 띄었다.

 

 

 

▲ 인왕산 정상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

 

 

 

 

 

▲ 인왕산 정상 방문을 마친 후 창의문 방향으로 하산하면서 찍은 마지막 사진.

하산하면서 느낀 건데 인왕산 정상까지 조금이라도 편하게 올라가고 싶다면 

부암동이나 청운동보다는 홍제동 쪽에서부터 올라가는 것이 좀 더 편할 것 같았다.;;;

 

 

 

이상으로 인왕산 방문 편을 마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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